9월 23일 내일부터 연세대를 시작으로 논술고사가 실시된다.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9/23, 성신여대 9/23~9/24, 서울시립대 10/7, 홍익대 10/7~10/8, 가톨릭대 10/8, 서경대 11/5가 있다. 

본격적인 논술 준비를 하는 학생이라면 인문ㆍ자연계열 논술의 기본적인 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이라면 해당 대학을 중심으로 출제경향, 기출 논제 예시, 핵심 개념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인문논술의 경우 지원한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 문제를 자주 풀어봐야 한다. 대부분의 유형은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기본이므로 풍부하고 다양한 독서를 통해 폭넓은 이해력 및 사고력을 함양하고 꾸준한 반복 훈련을 통해서 글쓰기 실력을 배양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문항별 답안 분량이 적거나 많은 대학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답안 분량에 따른 연습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답안은 두괄식으로 작성하여야 하며 채점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서 채점하기 쉽도록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채점자는 지원자의 답변을 파악하고, 근거를 제시해 설명하고 있는지, 논리적 맥락이 타당한지, 글의 마지막에 요약 정리되어 있는지를 보고 채점을 한다. 그리고 꼭 들어가야 할 어휘들이 있는지도 살핀다.

따라서 평소 답안 작성을 위해 개요 작성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한 후 퇴고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일부 대학 및 학과를 제외하고 수학 교과를 기반으로 하므로 수학 개념 및 정의, 정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필수로 하며, 평소 수업 시간을 통해 정의 및 과정 중심의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습관이 중요하다.

서경대의 교과논술형 논술문제는 고교수업 및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수능 기출문제, 모의고사 기출문제, EBS 및 수능 교재를 활용하여 준비한다면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논술 답안지는 누군가 보고 채점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답안이라도 채점자가 알아볼 수 없다면 의미 없는 노력이 될 것이다. 글씨를 정성껏 예쁘게 쓰도록 노력해야 하며 최소한 상대방이 본인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정자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을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음은 수능 전 논술 실시 대학의 출제경향과 기출문제 논제 예시, 출제 핵심 개념 등을 나타낸 것이다. 이를 잘 살펴보고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 모의논술, 논술 가이드북, 선행학습 영향 평가 보고서 등 많은 자료를 참고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원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자.


■ 수능 전 논술 실시 대학 논술유형 및 출제경향

■ 수능 전 논술 실시 대학 기출 논제 예시 및 핵심 개념

*[출처=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쎈(sen)진학 2024 수시 진학지도 길잡이']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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