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를 침략한 여진족? 뭐가 부족해 울릉도를 갔을까?

현재 우리가 학교중심으로 배우는 한국사는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산하기관인 조선사편수회라는 기관을 통해 식민지 조선인들에게 정해준 그 해석 그대로, 해방 후에도 약 70년째 전수되어 배우고 있다.

막연히 일제가 우리 역사를 조작했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배우는 현재의 한국사, 친일청산이 제대로 안된 정치계, 학계는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본지는 한국사를 원서들과 지명, 유적유물, 과학을 교차 검증해서 과연 현재 해석이 올바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국의 명(明)나라와 조선(朝鮮)은 몽고 원(元)나라와 고려(高麗) 왕조를 짓밟고 건국한 나라이다. 늘 승자가 기록하는 역사. 고조선부터 고구려·백제·신라·가야, 고려까지의 고대, 중세사는 얼마나 왜곡되어 기록되어 왔을까?

울릉도로 알려진,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가 정복한 우산국, 고려사에 기록된 여진족이 수차례 노략질해서 농사를 못하게 방해했던 우산국. 현재 산으로 이루어진 섬, 과연 우산국은 어떠한 곳이기에 신라와 고려시대에 이리 자주 언급되는 것일까?

◆ 한국사 해석 의문1. 선조들의 활동무대
우리 조선왕조는 한반도가 중심지이나 과연 황제의 연호를 사용했던 고려, 삼국시대도 그러했을까? 과연 각 국가들의 중심지가 한반도뿐이었을까?

1145년 고려시대 김부식과 10명의 역사학자들이 고려 황제의 명령으로 편찬한 삼국사기. 온전한 고려시대의 원본이 전해지고 있지 않고, 조선시대 재편집 인쇄본으로 보이는 삼국사기만이 전해지고 있다.

삼국사기 46권 열전 제 6 기록에는 분명히, 고구려백제가 전성기일 때 강한 군사 100만을 가지고, 중국 대륙의 유·연·제·노·오·월 지역을 평정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고대, 중세까지는 동해라 불리던 곳이 현재는 중국의 동부 바다로, 중국 동부에는 아직도 동해현(동해마을)이 존재하며, 이곳에는 아직도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각 지명이 풍부하게 존재하고 남아있다.

현재는 동중국해로 불리고 있지만, 중국지도에는 아직도 동해로 많이 표기를 한다.삼국사기 67개의 일식기록의 관측지는 대륙으로 측정된다. 신라 역시 중국 동부대륙이 수도로 관측된다. 그리고 787년 이후에는 한반도 경주까지 일식 중심지가 확대된다. 과연 삼국과 고려의 본토, 주무대는 어디였을까?

◆ 한국사 해석 의문 2. 올바른 해석
海(바다 해)의 올바른 해석은? 海란 한자는 중국 정통 사서중 사마천의 사기에는 海가 모여 황하가 만들어 진다고 기록되어있다.

고대 중세의 海란 바다가 아니고, 물줄기로 해석이 된다. 海의 지명은 중국에서 현재 호수, 강, 개천 등에 골고루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사 해석의 동해와 海를 당시 기준으로 해석하면 어떨까?

◆ 한국사 해석 의문 3. 각기 다른 3개의 우산 기록
사마천 사기에 기록된 고구려의 시조 전욱고양의 아들이 살았던 동이의 땅 우산 羽山. 그리고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가 정벌한 우산국 于山國, 나무로 목각 사자를 만들어서 우산국의 항복을 받아낸 신라, 현재 중국 동부에 존재하는 우산 옆에는 사자산 또한 함께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방목한 소들이 많았던 산, 우산 牛山. 고구려의 우산, 신라의 우산, 삼국사기의 전투지 이름을 지금도 중국대륙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한국사 해석은 한반도 내에서만 우산 지명의 위치를 추측하여 비정해 두었다.

이렇게 서로 다른 3개의 우산 위치를 중국 동부에서 찾아본다면 그 지정학적 위치가 왜 중요한지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한국사 해석의 의문 4. 고려시대 우산국
고려사에도 자주 등장하는 우산국, 여진족이 침략하여 농사를 방해하던 곳, 고려의 영토 우산국.

만주에서 여진족이 울릉도를 노략질한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현재 울릉도라면 무동력선인 배에 돛을 달고, 산밖에 없는 울릉도를 노략질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망망 바다로 이동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고려사에 우산국은 땅이 넓고 비옥하여 사람이 많이 살아, 주와 현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울릉도의 지리와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 한국사 해석의 의문 5. 고려까지 우리 역사의 주무대는?
몽고 원나라의 국력이 약해지고, 고려가 쿠데타로 멸망 후, 명나라와 조선으로 우리 선조들의 영토가 나누어 졌다고 해석하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삼국사기와 고려사의 기록이 중국 동부대륙을 중심으로 술술 해석 되어 풀린다.

중국대륙에는 우리 선조들의 흔적들과 지명들이 현재까지도 수백 개 이상 존재하고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며, 인간욕망의 기술이다. 우리가 배우는 역사도 늘 의도를 가지고 집필되고 전승되고 있다.

과연 대륙을 빼놓고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원문에 적혀있는 수많은 기록들, 어떻게 해석을 해야 상식적이고 올바른 해석일까?

현재의 역사책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설계해놓은 한국의 역사를 사실로 해석하고 그대로 답습해, 식민사관의 역사책이라고 불리울 수밖에 없다. 이후 많은 역사가들이 이 문제를 거론해도 제대로 된 토론도 없이 역사책은 바뀌지 않고 있다. 역사책이 제대로 쓰여지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역사적 지식과 상식이 더 높아져야 한다. 그때 바꿀 수 있다.
 

미래의 대한민국의 주인이 될 여러분이, 원서와 지명을 교차검증해 상식적으로 판단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역사를 기존 해석의 암기과목이 아닌, 자주적, 분석적으로 해석해 통찰력을 갖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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