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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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바이오 분야의 연구를 확장하기 위해 미국 럿거스대학교와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에는 교수 교환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생교류 등의 일반사항을 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학술 협력을 증진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협약식에는 협약당사자인 럿거스대학 Antonio M. Calcado 부총장외에도 Philip D. Murphy 뉴저지 주지사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뉴저지주에는 바이오 관련 사업이 활성화돼 있어, 서울대의 우수 인재들이 럿거스대학과 교류하며 미국 바이오기업과 산학협력 연구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유홍림 총장은 이 협약식에서 존슨앤존슨메디칼(Johnson &Johnson Medical)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단 등과도 미팅을 갖고 바이오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이미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준비해오고 있다. 지난 7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사업에 경기도-시흥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지역캠퍼스로 선정됐으며, 이를 기점으로 시흥캠퍼스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SNU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에서는 서울대를 중심으로 병원, 지자체,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바이오 인력양성, 특화 창업, 기업유치 및 R&D센터 구축 등 산-학-연-병-관을 아우르는‘한국형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의대 및 병원에서는 지난 9월 하버드대, MIT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해 미팅을 가진 바 있다. 이밖에도 서울대는 100만명 바이오 뱅크 설립 및 의료데이터 보호, 백신연구 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 병원 및 거점국립대학교 병원, IST 대학(DGIST, UNIST, GIST)과도 연합해 연합 연구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중에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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