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대 면접 방식은 대학마다 상이하지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방식은 MMI면접이다. 다중미니면접이라고도 하는 이 방식은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거치면서 다양한 상황을 제시받고 이에 맞는 답변을 하는 형식이다.

대학별 다중미니면접의 제시문 유형과 난이도는 비슷하지만 질문방의 개수와 시간은 다르다. 수험생이 직접 방을 돌아다니며 면접을 치르는 질문방은 보통 2~6개이고 시간은 질문방당 8~15분으로 설정돼 있다.

의대 면접은 단순하게 지식이나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 배려심과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구조화돼 있다. 

주로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이나 딜레마의 문제가 많은 편이고, 인간과 제도, 과학기술, 의료윤리, 노동, 사회관계 등이 출제되고 있다. 공통적으로 도덕적 딜레마와 의료사고에 대처하는 자세, 상황에 따른 순발력을 평가한다.

면접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차분히 답변할 수 있으려면 제시문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분석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다중미니면접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 적합한 대처 방안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가 다수이다.

이러한 문제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고, 왜 그러한 상황에서 그것을 선택했는지 본인의 논리성과 현실적 맥락에 적합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의료 윤리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제시문에 나오는 상황에 윤리적 딜레마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의사의 삶 자체가 수많은 선택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메디컬 드라마를 통해 본인의 직업관, 인간관, 윤리관 등을 고민해보거나 신문 사회·국제 면에서 인권과 의학 분야 기사를 유심히 읽어두는 것도 좋다.

자신이 면접 볼 대학이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서나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해 문항의 방향성이나 출제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 한림대 MMI면접

■ 경희대 제시문 문항

■ 가톨릭대 인적성 면접

*출처=강원진학지원센터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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