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대]
[사진=충남대]

지역거점국립대는 서울대를 제외하고 각 지역에 총 9개 대학이 있다.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되면서 예전에 비해 선호도가 낮아졌지만 전통과 역사에 기반한 탄탄한 위상을 비롯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지역 우수 인재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 정시에서는 지거국의 입시결과가 어떻게 나타났을까? 전년도 각 대학별 평균 경쟁률과 합격선을 살펴보고, 이번 정시에서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대략 어느 정도의 수능 점수를 받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평균 경쟁률은 9개의 지거국 대학 가운데 충북대가 6.9대 1, 경북대 6.07대 1, 강원대 5.43대 1로 높았으며, 제주대는 4.23대 1, 부산대 4.29대 1, 경상국립대 4.42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평균 백분위 컷은 부산대가 81.3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대 79.96점, 전남대 74.91점, 충남대 73.73점, 충북대 72.8점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제주대는 평균 백분위 컷이 60점대로 나타났다.

각 대학에서 최고 백분위 컷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 93.33점, 전남대 전기공학과 89.5점, 부산대 컴퓨터공학전공 88.5점, 충북대 윤리교육과 86.25점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최저 백분위 컷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제주대 바이오메디컬정보학과 44.77점, 경상국립대 수학과 45.33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백분위 컷 최고·최저 간의 편차가 큰 대학은 제주대 35.18점, 경상국립대 33.5점, 전남대 23.33점, 충북대 22.75점 순이었으며, 부산대와 강원대는 각각 12점, 16점으로 편차가 작았다.

다음은 2023학년도 지거국 평균 경쟁률 및 합격선을 나타낸 것이다. 참고로 각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백분위 또는 표준점수, 변환 표준점수의 적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백분위 컷의 높고 낮음이 대학의 서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지거국 평균 경쟁률 및 합격선

대학교 평균 경쟁률 평균 백분위컷 최고 백분위컷 최저 백분위컷
강원대 5.43 69.14 간호 78.75 지역건설공학 62.75
경북대 6.07 79.96 모바일공학 93.33 원예과학 74.17
경상국립대 4.42 63.47 수학교육 78.83 수학 45.33
부산대 4.29 81.31 컴퓨터공학 88.5 사회복지 76.5
전남대 5.07 74.91 전기공학 89.5 융합바이오 66.17
전북대 5.37 66.94 일반사회교육 77.3 작물생명과학 57.8
제주대 4.23 60.1 초등교육 79.95 바이오메디컬 44.77
충남대 5.18 73.73 국제학 81.83 화학공학교육 64.05
충북대 6.9 72.8 윤리교육 86.25 축산 63.5

* 의치한약수, 예체능 모집단위 제외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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