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대]
[사진=중앙대]

정시모집에서 대부분 대학들은 원점수,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를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국어, 수학 영역은 같은 백분위더라도 표준점수는 다른 경우가 있으며, 반대로 탐구 영역은 동점자가 많기 때문에 표준점수 차이보다 백분위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동일한 수능 점수라도 표준점수를 적용하는지, 백분위를 적용하는지 대학의 활용 지표에 따라 점수가 다르게 적용돼 합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학에 지원하기 전, 각 대학은 어떤 활용 지표를 통해 성적을 반영하는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인서울 대학은 성적 반영방법에 따라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모두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는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있으며,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는 가천대, 가톨릭대 인문·자연계열,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이 해당된다.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대를 제외한 상위권 주요 대학들이 있다. 이 대학들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선발한다.

탐구 영역은 동일하게 만점을 받더라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런 차이를 보정하기 위함이다.

다음은 인서울 주요 대학의 성적 반영 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실제 정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반영지표를 활용한 환산점수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지표, 반영비율로 선발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

■ 인서울 대학 표준점수·백분위 반영방법

성적 반영 방법 대학교
표준점수(국, 수, 탐)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백분위(국, 수, 탐) 가천대, 가톨릭대(인문·자연), 경기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표준+변환표준(국, 수 표준/탐 변환표준) 가톨릭대(의약),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66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학습에서 취업까지! '대한민국 진로진학 가이드북' 사전예약 이벤트 20% 할인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