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장비전문가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전문장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장비 운영을 통해 데이터 산출, 해석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단순히 연구장비를 관리하거나 수리하는 정도로 오산해서는 안 되며, 독일,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이미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되어 있다.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인력 양성 또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에 따라 별로도 운영되고 있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연구장비는 우수한 기술만큼이나 중요하다. 실제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전자현미경, 레이저, 스펙트로크코피, 입자탐지기 등 독창적인 연구활동의 기반이 되는 분석기술 및 장비의 개발이 노벨상 수상에 큰 기여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는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며 세계적인 연구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연구장비의 관리와 운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장비전문가의 육성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연구장비전문가는 대학교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기타 R&D 수행기관에서 활동한다. 대개 학사 및 석사 수준이고 박사인력도 활동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가연구시설 장비의 운영 활용 고도화 계획(안)(2013~2017)’에 따라 연구장비 전문인력 신규 양성 2000명, 기존 인력 7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 정의 : 연구장비전문가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전문장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장비 운용을 통해 데이터 산출, 해석 및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 적합한 사람 : 이공계 전공자(전문학사 포함) 및 연구장비 운영, 유지보수, 개발 등의 경력이 필요하다.

￭ 필요한 자격 : ‘연구장비전문가’ 국가자격 신설을 준비 중이다.

￭ 필요한 공부 : 이공계 학과를 전공해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보유하거나 연구장비 등 기계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정보를 교환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 준비방법 : ‘연구장비엔지니어 교육스쿨’에서 전문적인 교육 수강. 고용노동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으로 개설된 연구장비전문가 과정 수료 등

￭ 진출분야 : 대학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기업체부설연구소 등 연구장비를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곳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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