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과목 중요성 높아지고
- 평가요소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개편

[사진=연세대학교]
[사진=연세대학교]

2025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변화를 보면 모집인원의 소폭 감소,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대학 증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를 들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2024 대입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학교가 증가 한다. 이전에는 의예과, 약학과 위주로 적용하였으나, 2025 대입에서는 서류형과 면접형을 구분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서울시립대, 한양대가 그 예이다. 

▶ 선택과목 이수 여부의 중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과 함께 과목 선택의 자율성이 커졌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의 관심, 흥미,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이것은 학생의 선택과목으로 나타난다고 대학은 평가하고 있다. 2021년에 서울대, 2023년에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모집단위별로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들을 발표했다. 1, 2학년 때 과목 선택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 평가요소의 변화
이에 2025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별 수시요강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도 추가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의 변화 중에서도 5개(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대학 공동연구진이 새롭게 개편한 평가요소의 경우, 기존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평가요소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으로 개편했다. 그렇다고 이전과 완전히 별개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학생의 준비과정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이전에 준비해온 것처럼 준비하면 된다. 

▶ 서울소재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정원 변화
상위권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49명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인문계열은 121명이 감소했고, 자연계열은 71명이 증가했다.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고려대로 인문 160명, 자연 264명 총 264명이 감소했으며, 서울시립대는 104명, 한양대 65명, 연세대 55명, 이화여대 45명, 서강대 26명이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인원수 변동이 큰 대학의 경우에는 전형의 변화나 대학 정책적 판단이 크게 변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으니 대학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5 대입에서 고려대는 논술전형이 신설됐으며, 한양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가 있는 추천형, 수능최저가 없는 서류형과 면접형을 신설했다. 이화여대는 자연계열 모집군에서 인문계열 학생을 선발하던 것을 정시로 한정했으며, 서울시립대는 서류형 모집인원 105명을 늘려 185명을 선발하면서 수능최저가 없는 면접형 대신 수능최저를 도입했다.     

◆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인문/자연 모집인원

[사진=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인문/자연 모집인원]
[사진=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인문/자연 모집인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742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 필독서! ‘2025 수시·정시 백전불태’ 사전예약이벤트 20% 할인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