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입에서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학과 신설로 모집정원 확대
- 2025학년도 의대정원 확대 가능성

[사진=한양대학교]
[사진=한양대학교]

대입의 변화에서 가장 먼저 언급하는 것은 학생수와 모집인원수의 변화이다.
2024년 고3 수험생은 411,751명이며, 고2는 460,055명, 고1은 445,683명이다. 2024학년도 수험생이 전년도인 2023년도에 비해 13,48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수험생이 준다는 것은 내신등급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전형별로 N수생의 비율은 다르다. 논술과 수능은 상대적으로 N수생의 비율이 높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은 N수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대학의 레벨에 따라 N수생의 비율은 달라진다. 의치한약수가 아닌데 지방대를 가기 위해 N수를 하는 비율은 극히 소수일 것이고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N수생은 많을 게 틀림없다.

■ 2024년 고1~고3 학생수 및 1,2,3등급 학생 전체 인원

전체 학생수의 변화만큼 중요한 것이 상위권, 중위권, 지거국 대학들의 모집정원 변화와 전형별 모집비율이다.

상위 15개 대학의 모집인원이 51,737명, 중상위권이라고 불리는 인서울 및 수도권 23개 대학은 47,783명, 거점국립대 36,877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은 136,397명이고 전체 학생수 대비 모집비율은 33.1%이다. 수치로만 보면 10명 중에 3명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형별 지원전략, N수의 여부 등을 고려하면 이들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또 다른 변수가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전형별 지원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가 나타난다.

이외에 변수가 또 있다. 전년도인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반도체, 생명과학 등 첨단학과 신설로 인한 모집정원이 확대된 대학이 있었고, 2025학년도에는 의대정원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또한 각 전형별 모집인원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율만 보더라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차이를 구분하지 않고 전형별 모집비율만 보면 수능 33%>종합30%>교과22%>논술7% 순이다.

여기에 추가할 변수는 상위 15개 대학의 N수생 비율은 30%가 넘는다는 점이고 이 비율의 상당수는 논술과 수능에서 합격한다는 것을 상정할 때, N수를 고려하지 않는 고3 수험생은 교과와 종합이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단순하게 모집비율과 학교 분위기로 인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다. 학생 개인이 처한 상황, 특징을 고려하지 않는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상위권·중위권 대학 수시·정시 모집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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