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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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만으로 평가되는게 아니라 기록물로도 평가된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고교생활 3년간 과목별 수많은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다. 

정량화된 수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습과정에서 주도성 및 성실성, 진로 관심도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학업 중 의문 사항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고 답을 얻는 과정을 통해 학업의지 및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다음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합격한 학생의 한국지리 세특 사례이다. 이 학생은 종합적 사고력, 창의력이 뛰어나고 풍부한 배경지식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꼼꼼히 읽어보면 앞으로 본인이 수업활동에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임해야 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해보자.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합격

한국지리 : 수업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한국지리 교과 전반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임. 지역의 지역형성 작용, 암석, 기후들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남. 그래프 문제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문제를 푼 후 각 문제마다 자신만의 풀이과정을 꼼꼼히 기록한 후 모범답안의 풀이와 비교하여 더 이해하기 쉽고 효율적인 방식을 구축해나감.
특히 사업체 당 출하액과 같이 계산을 요하는 복잡한 문제를 직선의 기울기라는 수학적 원리에 착안해 푸는 점에서 창의력이 돋보임. 시멘트공업의 특징을 원료 지향성 공업과 연결 지어 설명해준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공업 단원에 큰 흥미를 갖게 됨. 그동안 공업 단원이라는 범위 안에서만 외우려고 했던 지역별 대표 제조업이 사실은 그 지역의 지리적 위치, 역신도시 지정과 같은 정부 정책 등에 영향을 받아 부각된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결국 지형과 정책, 산업은 서로 유기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함.
인문학적 소양과 지리적 배경 지식이 많아 관련 분야의 발전이 기대되는 학생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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