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관심 및 역량', '지원자의 특성' 보일 수 있는 활동 할 것
동아리활동은 세특 다음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항목으로서 창체활동 중 가장 의미 있게 평가되는 활동이다. 대학은 동아리를 통해서 지원자의 관심 분야와 흥미 분야를 확인하고, 지원자의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문제해결능력, 생활태도, 도전 정신, 열의 등 지원자의 특성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동아리 활동에서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보여줌으로써 지원전공에 대한 ‘전공관심 및 역량’과 지원자의 ‘특성’을 보일 수 있도록 활동해야 한다. 또한 교과성적이나 세특 기록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진로 관련 동아리활동을 이를 만회할 기회로 삼는 것도 좋다. 동아리활동으로 다양한 진로를 탐구하고, 탐구활동이 내용적으로도 우수하다면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다음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의 동아리활동 기록 사례이다. 이 학생은 동아리 활동에서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인공강우 기술을 소개한 기사를 접하고 이와 연계한 아세트산 과냉각 실험을 진행해 과냉각 현상과 강우의 형성 원리에 대해 보다 심화하면서 환경공학자로서의 꿈을 견고히 다졌고, 환경공학부원으로서 토론, 실험, 개인탐구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전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전공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대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어떤 활동이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합격
동아리활동1 : ((HIGHWAY(사회과학반)) 경제부원으로 토지공개념 토론에 국민의 재산권 침해, 자유시장경제 위축 등의 근거를 들며 반대의견을 냄. 노동법 제정 과정에서, 모든 조항 간의 연계성 및 통일성을 점검하고 각 조항의 근거를 마련하려 노력함. ‘통일 이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시간에는, 통일 이후 생계 급여, 귀환 프로그램의 확대, 공공자본 스톡 투자 지원 등 경제 정책들을 제언함. 동아리활동2 : (오비탈)(51시간) 산화환원 반응에 대한 개념을 심화하여 볼타전지의 문제점을 염다리로 해결한 다니엘전지를 제작하였으며 더 나아가 밀도차를 이용해 염다리를 대신한 중력전지까지 성공적으로 제작해냄.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존 발명의 한계를 보완한 과학발전의 역사를 체험하였으며 사소한 발상이 획기적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재고함. 동아리활동3 : (오비탈) 환경공학부원으로 활동하며 토론, 실험, 개인탐구 등의 활동을 수행함. '빅데이터의 문제점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며 과학자가 가져야 할 윤리적 자세에 대하여 고민함. 고급화학에서 배운 킬레이트인 EDTA를 활용한 'EDTA 적정을 통한 우유 속 칼슘 함량 측정'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함. 후배들에게 관련 이론을 알려주며 실험을 이끈 것이 돋보임. 더 나아가 전이금속착물의 발색 원리를 결정장 이론으로 해석하는 개인탐구를 진행하여 보고서를 작성함. |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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