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대를 매년 2000명의 증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같이 의대증원을 늘릴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판도는 크게 요동칠 수밖에 없다.

성적이 좋다고 모두가 의대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대 수시증원 수만큼 의대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상위권 대학의 등급컷과 판도는 크게 변화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들 증원된 숫자는 상당수 지방대 의대에 분산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도권 의대에도 상당수 늘어날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6대 4 정도로 더 많이 선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가장 기본이 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모집인원과 경쟁률, 등급컷을 통해 5월 의대증원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의 등급보다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 교과전형 등급컷 기준으로 보면 0.2등급 정도 하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모집정원은 지방대학의 경우에는 현재 모집정원의 2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지역인재전형에서 2023학년도 합격컷이 낮은 순으로 살펴보면, 전북대가 1.51등급으로 가장 낮은 입결을 기록했다. 전북대 지역인재1(호남)전형은 2025학년도에 14명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 경쟁률은 18.21대 1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영남대 지역인재가 2023학년도에 1.43등급의 합격컷을 기록했고, 이전년도 경쟁률은 13대 1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모집인원은 23명이다.

제주대 지역인재는 1.34등급을 기록했으며 이전년도 경쟁률은 4.42대 1이었다. 2025학년도에 12명을 모집한다. 

고신대 지역인재의 2023학년도 합격컷은 1.33등급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경쟁률은 경쟁률 14.48대 1로 나타났으며, 2025학년도에 28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글로컬 지역인재는 2025학년도에 9명을 모집한다. 이전년도 경쟁률은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3학년도 입결은 1.3등급으로 나타났다.

건양대 지역인재(최저)전형은 10명을 모집하고 이전년도 경쟁률은 21.9대 1, 2023학년도 입결은 1.3등급을 기록했다. 

강원대 지역인재전형은 14명을 모집하며 2024학년도 경쟁률은 6대 1을 기록했다. 2023학년도 입결은 1.25등급으로 나타났다.

■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및 경쟁률/등급컷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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