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별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과 배점 달라
- 면접형보다 서류형 합격자 교과성적 높게 나타나
대학마다 평가요소를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대략 비슷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반영비율은 달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로 평가요소별 배점은 서로 다르다. 비슷한 비율로 선발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예를 들어 가천대는 인성을 40% 반영해 인성영역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반면, 경희대는 전공역량을 50%로 두고 있으며, 연세대는 학업역량과 진로역량을 70%로 반영한다. 서울대는 학업역량을 7등급으로 나누어 선발하며, 학업태도와 학업외소양은 3등급으로 구분해 부여한 후 최종 서류평가에서 7등급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고려대는 계열적합형과 학업우수형의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이 다르고, 숙명여대 역시 서류형, 면접형의 평가요소에 따른 배점이 다르다. 한국외대도 서류형과 면접형에 따라 평가요소의 비율이 다르다. 이렇듯 대학에 따라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하더라도 전형별 평가요소에 따른 비율과 배점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전형마다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이 갖추어야 할 역량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평가요소별 비율이나 배점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 예를들어 중앙대는 2025학년도부터 서류형으로 바뀐 CAU융합형인재는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 면접형으로 바뀐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으로 선발한다. 두 전형의 평가요소가 크게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면접형보다는 서류형 합격자의 교과성적이 높게 형성된다. 따라서 평가요소의 비율과 배점을 살펴보고, 면접 역량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 주요대학 전형별 평가요소 및 비율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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