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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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고교생활 3년간 과목별 수많은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며, 성적뿐만 아니라 기록물로도 평가 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정량화된 수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습과정에서 주도성 및 성실성, 진로 관심도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다음은 고려대, 서강대에 합격한 학생의 물리학 세특 사례이다. 이 학생은 물리학과에 진학한 만큼 수업 중에도 물리학과에 관련된 깊은 사고력을 보였으며 현대 물리학에 대한 열정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이수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업 중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탐구활동과 성실한 학업태도, 수업 외 진로탐색 활동까지 뒷받침된다면 진로역량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 고려대, 서강대 합격

물리학 I : 매 수업에 집중하여 수업 내용을 귀담아듣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급우와의 협업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임.
빛과 물질의 이중성을 토대로 모의실험 가설을 탐구하여 '모의실험 가설'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함. 관측되지 않으면 물질이 파동처럼 행동한다는 것, 양자 얽힘 상태에 놓여있는 입자 중 한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면 다른 입자가 떨어진 거리에 상관없이 즉시 상태가 결정된다는 것 등 양자역학과 관련된 지식과 물질의 이중성, 양자 얽힘, 양자화 등 다양한 근거들을 토대로 가설의 타당성을 증명함과 동시에 비판하는 모습이 돋보임.
과거 클로드 섀넌이 발명한 코드와 굉장히 유사한 코드가 초/끈 이론 관련 물리 법칙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 등과 그 외 물리학과에 관련된 깊은 사고를 바탕으로 인류가 가상현실 속에 살고 있음과 동시에 현 인류가 가상현실을 최초로 만든 인류라는 가설을 제시한 것이 상당히 인상적임.
물의 굴절률 실험을 통해 스넬의 법칙이 성립함을 직접 확인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현대물리학에 대한 열정이 보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학생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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