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논술은 수리논술 포함 여부, 영어 제시문 활용 여부, 표나 그래프 등의 통계자료 활용 여부 등에 따라 논제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 다수의 대학이 언어논술을 출제하고 있고, 일부 대학은 교과 논술 (또는 약술형 논술)을 출제하고 있다.

언어논술은 세종대, 중앙대, 한양대 등 총 15개 대학이 실시하고 있으며, 언어논술+도표•그래프 분석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강대, 연세대 등 12개 대학이고, 언어논술+수리논술은 건국대, 중앙대 경영경제, 연세대 등 8개 대학, 수리논술은 한국공학대, 영어제시문을 활용하는 대학은 연세대 등 3개 대학이다.

교과논술과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등 4개 대학이 인문계열에서 수학을 포함해 진행하고 있으며, 고려대 세종과 한국기술교육대는 수학을 포함하지 않는 교과논술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에 따라 논제 유형만 다른 것이 아니라 문항 수, 답안 분량 등도 차이가 있다. 한양대는 1,200자 분량의 1개 문항을 출제하고 있고, 서강대는 800~1,000자 분량의 2개 문항을 출제하는 등 대학별로 차이가 있다. 따라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 인문계열 논술전형 논제 유형

▷ 2023학년도 기준 인문계열 논술고사 구성 예시

■ 교과논술 유형
2025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 중 상명대는 논제유형을 약술형 논술로 발표했고, 신한대와 을지대는 논제 유형을 밝히지 않아 추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교과논술은 기존의 언어논술이나 수리논술에 비해서 문항이 단순하고 답안 분량도 적은 편이다.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는 출제과목 및 문항 구성, 출제범위 등에서 매우 유사한 교과논술로 분류할 수 있고, 고려대(세종)와 한국기술교대는 교과논술에 포함은 되지만 다소 유형이 다르다.

고려대(세종)는 교과목(국어, 사회, 도덕 등)통합형으로 분류할 수 있고, 문항별로 50~500자 내외의 답안 분량을 작성해야 한다. 한국기술교대는 자료제시형 통합논술로 분류할 수 있는데, 단어 찾아쓰기, 기호 연결하기, 200~350자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 2024학년도 수시모집 기준 인문계열 교과논술 구성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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