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459명, 지역균형전형으로 287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추천전형으로 사범대학 43명, 그 외 전 모집단위 643명을 각각 모집한다. 각 전형별 선발 방법과 지원 전략을 알아보자.

■ 2025학년도 인천대 전형별 모집인원 및 선발 방법

■학생부교과 - 교과성적우수자ㆍ지역균형 전형 분석
인천대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지역균형전형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2017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지역균형 전형은 2020년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년 1학기까지 3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다.

이들 두 전형의 차이는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지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 여부에 있다. 즉, 지역균형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은 필요하지 않지만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들 두 전형의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와 디자인학부ㆍ패션산업학과가 국어(30%)ㆍ수학(20%)ㆍ영어(30%)ㆍ사회(한국사 포함)(20%) 교과 전과목이고, 패션산업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20%)ㆍ수학(30%)ㆍ영어(30%)ㆍ과학(20%) 교과 전과목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350점 만점이며, 기본 점수는 200점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00~1.49등급 350점, 1.50~1.99등급 349점, 2.00~2.24등급 347점, 2.25~2.49등급 345점, 2.50~2.74등급 343점, 2.75~2.99등급 341점, 3.00~3.24등급 338점, 3.25~3.49등급 335점, 3.50~3.74등급 332점, 3.75~3.99등급 329점이다.

하위등급으로는 4.00~4.24등급 325점, 4.25~4.49등급 321점, 4.50~4.74등급 317점, 4.75~4.99등급 313점, 5.00~5.49등급 307점, 5.50~5.99등급 300점, 6.00~6.99등급 280점, 7.00~7.99등급 250점, 8.00~9.00등급 200점으로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 교과 성적 반영 방법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적용하는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하고, 수학교육과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수학 또는 과학탐구를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다.

그리고 수학교육과를 제외한 사범대학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나머지 인문계 모집단위와 패션산업학과ㆍ디자인학부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하며,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수학 또는 과학탐구를 포함한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70% 평균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역사교육과가 1.9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영어교육과 2.2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ㆍ국어교육과ㆍ동북아국제통상학부가 2.5등급 순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불어불문학과로 3.5등급이었다.

자연계는 수학교육과ㆍ생명공학부가 2.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너지화학공학과ㆍ컴퓨터공학부ㆍ생명과학부 2.7등급, 수학과ㆍ화학과ㆍ전자공학과ㆍ신소재공학과 2.9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도시공학과로 3.7등급이었다.

지역균형 전형에서는 생명공학부가 2.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에너지화학공학과 2.3등급, 신소재공학과 2.4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ㆍ생명과학부 2.5등급, 영어영문학과ㆍ경영학부 2.6등급, 도시행정학과ㆍ화학과ㆍ전기공학과가 2.7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과로 3.4등급이었다.

■ 일부학과 최근 2개 학년도 지원 경쟁률과 입시결과

■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인천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출신 고등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지역균형 전형으로의 지원을 먼저 고려하는 게 좋다. 그러나 추천을 받지 못한다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으로 지원을 고려하며 수능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두 전형의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동일하다. 이에 학생부 교과 성적이 지원 가능한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와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과 영어 교과를 높게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교과목별 성적에 따른 유ㆍ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 자기추천 전형 분석
인천대 학생부종합 전형인 자기추천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지원 학부(과)에 대한 관심과 잠재 역량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 과정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배수(사범대학은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발전 역량, 공동체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정성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진로 역량, 발전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능력을 정성평가한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는 입학사정관 2인이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원자의 학업 역량, 진로 역량, 발전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정성평가한다.

면접평가는 개별 면접으로 면접위원 2명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질문하며 서류 재확인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진로 역량, 발전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능력을 정성평가한다. 면접 시간은 10분 내외이다.

■ 서류ㆍ면접평가 반영 방법

■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인천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학생부 교과 비교과 영역의 기록 내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하고자 모집단위에 적합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면접평가 역시 학생부 내용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지원자의 진로 역량, 발전 역량,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므로 무엇보다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2025 백전불태'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전체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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