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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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생의 특성과 태도, 성향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항목이다. 담임교사가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평가한 기록이므로, 학생의 성장 과정과 변화 모습 등을 정확히 볼 수 있다.

행특의견은 담임교사가 학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교사추천서의 역할을 대신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학생은 자신만이 가진 긍정적 특성을 학교생활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교사는 이를 파악해 구체적으로 기록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에 합격한 학생의 '사회문제 탐구' 세특 사례이다. 이 학생은 평소 본인의 관심사였던 국제 사회문제를 바탕으로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가설을 검증했으며, 결론적으로 언론의 편향성을 규제하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하는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래 사례를 참고로 자신의 관심사나 장점을 있는 그대로 교과 생활에 보일 수 있도록 행동하고,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합격 

사회문제 탐구 : 평소 국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팩트풀니스'를 읽음. 저자가 제시한 대의원인 중 '지식의 방향성'과 '언론'에 주목하여 <세계 시민적 관심과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의 편향성 간 상관관계 고찰: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를 탐구 주제로 선정함. 종속 변인을 도서 속 경제분야에 해당하는 문제의 정답 개수로 개념의 조작적 정의를 시행함.
수집한 자료를 엑셀을 활용한 피어슨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 모델에 적용해 가설을 검증함. 예상한 것보다 변수 간 상관관계가 약하게 나타나 점검해 본 결과, 문제의 난이도로 인해 독립 변인의 영향력이 간과됨을 깨달음. 결론적으로 세계시민적 관심도가 높은 표본을 고려했을 때, 가설이 유의미하게 검증됐음을 제시함. 탐구활동을 통해 편향된 관점이 대중에게 만연함을 확인하고, 잇따른 잘못된 정책에 대한 우려를 바탕으로 제시함.
사회계열 교과서에 실제 사회의 통계자료를 실어 학생들의 관점 편향성을 완화하는 등 조기교육에 초점을 맞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이분법적 구도를 조장하는 자극적인 기사를 편향성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였으나, 언론의 편향성을 규제하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하는 태도를 함양해야 한다고 제언함.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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