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계열에서 경영학과만큼 인기있는 학과는 커뮤니케이션학과, 미디어학과, 광고홍보학과이다. 이들은 학과명이 신문방송학과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로 변경되는 추세에 있는 학과로 이와 유사한 학과가 광보홍보학과이다. 그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직업군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학과명을 바꾸는 가장 큰 이유는 뉴미디어 환경이 기존 레거시미디어 대표격인 신문사와 방송사에서 뉴미디어의 탄생으로 그 범위가 확대돼 기존 신문방송학과로는 한계가 있기에 보다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학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TV나 신문보다는 유튜브가 대세가 됐으며 검색 시장 역시도 기존 네이버, 구글보다 더 많이 탐색하는 것이 유튜브라는 조사결과도 출현하고 있을 정도이다.

미디어 환경의 발달로 인해 문과계열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와 홍보학과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서울 주요대학의 미디어·광고홍보학과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가천대 가천바람개비전형은 2025학년도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 50%로 선발한다.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계열적합형으로 9명, 학업우수형으로 14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업우수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지만, 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서류평가 100%인 미래인재전형으로 35명을 선발하고,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추천형전형으로 4명, 서류형전형으로 10명을 모집하며 두 전형 모두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이 중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은 3개 대학으로 고려대 학업우수전형은 국,수,영,탐(1) 4합 8, 한4,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국,수,영,탐(1) 3합 6, 한양대 추천형전형은 국,수,영,탐(1) 3합 7이다.

2024학년도 경쟁률은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64.6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46.2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5.26대 1,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7.83대 1로 경쟁률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2023학년도 등급컷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가 1.65,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부가 1.75로 가장 높았고, 등급컷이 낮은 대학은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가 4.8, 한양대 에리카 정보사회미디어학과가 3.96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변수가 많은 대학은 아무래도 면접이 포함된 대학이다. 이 가운데 1단계 선발배수가 많은 대학이 합격에 유리하다. 그만큼 변수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서류형은 변수를 최소화할 때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아무래도 변수가 있어야 합격 가능성이 높다면 1단계 선발배수가 높은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대학을 선택할때는 등급컷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대한 내용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대학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기록이 필요하다. 물론 대학마다 동일한 잣대는 아니지만 내용을 구체적으로 뜯어보면 상당히 유사한만큼 최종 지원전까지는 일반적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 가운데 대학의 학과 전공과목은 무엇이 있는지, 그 전공과목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고 광범위한 배경지식을 쌓아가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전공과 관련된 것을 찾아 탐색하는 것은 학종을 준비하는 기본적인 자세이다.

다음은 주요대학 미디어·광고홍보학과의 2025학년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2024학년도 경쟁률, 2023학년도 합격컷을 나타낸다.

■ 주요대학 미디어·광고홍보학과 선발 방법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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