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교과 성적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종합: 1단계 서류로 3~3.5배수, 2단계는 1단계 70% + 면접 30%
- 논술: 교과 성적 30% + 논술고사 70%, 수능최저는 의예과만 적용

[사진=인하대학교]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으로 613명, 학생부종합 인하미래인재전형으로 의예과 제외 전 모집단위 945명, 의예과 16명,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전형으로 458명을 각각 모집한다. 각 전형별 선발 방법과 지원 전략을 알아보자.

■ 2025학년도 인하대 전형별 모집인원 및 선발 방법

[사진=인하대학교]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 학생부교과 - 지역균형 전형 분석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에서 통산 3학기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예정자 또는 2021년 이후 졸업자로서 소속(졸업)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이때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 전과목,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1,000점 만점이며, 기본 점수는 900점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10점, 2등급 9.8점, 3등급 9.6점, 4등급 9.4점, 5등급 9.0점, 6등급 8.0점, 7등급 4.0점, 8등급 2.0점, 9등급 0점으로 1등급에서 4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를 0.2점으로 균등하게 두다가 5등급 이하부터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방법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각각 1등급이어야 하며,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사진=2025백전불태 캡쳐]
[사진=2025백전불태 캡쳐]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70% 평균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영어교육과가 2.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어교육과ㆍ사회교육과 2.2등급, 아태물류학과가 2.3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중국학과ㆍ일본언어문화학과ㆍ프랑스언어문화학과로 3.1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과가 1.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명공학과 1.9등급, 화학공학과ㆍ전자공학과ㆍ간호학과가 2.0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조선해양공학과로 2.9등급이었다.

■ 일부학과 최근 2개 학년도 지원 경쟁률과 입시결과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은 출신 고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에는 학생부 반영 교과목 성적, 즉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 전과목,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과학 교과 전과목 성적이 지원 가능한 성적대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원 가능 학생부 교과 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2, 3등급대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 인하미래인재 전형 분석
인하대 학생부종합 전형인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5배수(의예과는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기초 학업 역량(학업 능력, 학습 태도), 진로 탐구 역량(진로 관심, 탐구 역량), 공동체 역량(성실, 배려, 리더십, 협업, 의사소통)을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면접평가는 개별 면접으로 다수의 면접위원이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기초 학업 역량, 진로 탐구 역량, 의사소통 역량을 종합평가한다.

기초 학업 역량에서는 인하대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초적인 학습 역량으로 지원 전공과 관련된 교과목 중심으로 자신의 학업 역량을 점검하고, 진로 탐구 역량에서는 희망 진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및 노력 정도로 단순한 관심 이상의 지식(역량)으로 발전 여부를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의사소통 역량에서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학교생활, 활동 동기의 명확성, 타인과의 협업을 평가한다. 면접 시간은 8∼10분 내외이다. 

■ 서류ㆍ면접평가 반영 방법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사진=2025 백전불태 캡쳐]

■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인하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서류평가와 면접평가에서 기초 학업 역량을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지원 가능 범위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면접평가는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하므로 학생부 기록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논술 - 논술우수자 전형 분석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30% + 논술고사 7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의예과에 한해서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이 각각 1등급으로 적용하고,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 교과,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이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아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논술고사는 120분이며, 모집 계열에 따라 출제 경향에 차이가 있는데,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언어논술로 인문학과 사회과학 관련 2문항으로 출제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 논술로 수학, 수학ⅠㆍⅡ, 미적분에서 3문항을 출제한다. 제시문은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된다.

■ 논술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돼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논술고사 역시 시험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이 글은 '2025 백전불태'에서 일부를 발췌한 것으로 전체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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