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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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생의 특성과 태도, 성향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항목이다. 담임교사가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평가한 기록이므로, 학생의 성장 과정과 변화 모습 등을 정확히 볼 수 있다.

행특의견은 담임교사가 학생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교사추천서의 역할을 대신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학생은 자신만이 가진 긍정적 특성을 학교생활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교사는 이를 파악해 구체적으로 기록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래 고려대, 서강대에 합격한 학생의 행특의견 사례를 보자. 이 학생은 학급회의, 청소시간, 수행평가 등 모든 면에서 성실함을 보였으며 배려심과 이해심이 뛰어나 교우관계 또한 훌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부 학생들은 우수한 학생임에도 주위 친구들의 눈치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잘 드러내지 못하기도 한다.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 다음의 사례처럼 자신의 장점을 있는 그대로 보일 수 있게 행동하고 기록되도록 노력하자.

■ 고려대, 서강대 합격

행특의견1 : 학년이 바뀌는 날 끝까지 남아 교실을 청소하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줌. 시험 후나 방학 전 친구들이 청소하기 싫어할 때도 다른 친구들보다 앞장서서 청소를 하고, 쉬는 시간 교탁 정리를 하는 모습이 종종 보임. 학급회의에서 결정된 규칙을 잘 따르는 성실한 학생으로, 기숙사나 학교에서 일 년 내내 벌점을 한 번도 받지 않을 정도로 규칙을 잘 지킴.

스포츠문화의 날과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 등의 계획과 진행 관련 문제에 대해 학습 회의를 진행할 때 의견이 서로 달라 비협조적인 친구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반장이 급우들의 의견을 조율하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음. 2학기 학급 부반장을 함.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조리있게 표현할 줄 알며,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별력 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주변의 학생들에게 호감과 신뢰를 얻음.

자신보다는 주위를 먼저 돌아볼 줄 하는 학생임. 방학식 당일 끝까지 남아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여줌. 학급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때 의견이 서로 달라 비협조적인 친구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반장이 급우들의 의견을 조율하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많음. 친절하고 재치 있으며 타인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학교 외부 행사 대 소심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는 모습이 종종 보임.

평소 남을 잘 배려할 줄 알며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대화 기술이 좋으며 일이나 대인관계에서 문제 해결을 잘하며 책임감 있게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남. 학기 초에는 갑자기 늘어난 자습시간과 줄어든 수면시간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으나 자신이 세운 계획에 의해 학교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수업 중 배운 내용을 토대로 쉬는 시간 틈틈이 수업 중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친구들과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임.

수행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보임. 수행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보임.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끼리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관련 독서를 하며 진로 관련 자료를 찾아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임.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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