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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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고교생활 3년간 과목별 수많은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다. 평가는 성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기록물로도 평가된다. 그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정량화된 수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습과정에서 주도성 및 성실성, 진로 관심도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수업활동이란 시험성적, 수행평가, 수업태도, 학습참여도, 협력, 소통 등을 포함한 전 과정을 말한다.

아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의 미적분 세특이다. 이 학생은 적극적인 수업자세, 뛰어난 이해력과 문제풀이 실력이 돋보였으며, '문제에 제시된 조건은 수식으로 바꾸고 수식으로 표현된 문제는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꾸기'라는 스스로의 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노력을 함으로써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처럼 학업 중 의문 사항이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질문하고 답을 얻는 과정을 통해 학업의지 및 학업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1학기)미적분Ⅰ : 수업시간에 진지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수학적 개념을 잘 이해하고 심화시킴. 수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수학적 문제풀이 실력이 향상됨. 함수의 극한문제를 미분개념과 연관 짓는 등 여러 단원의 개념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본래의 풀이방법과 다른 시각에서 더 간편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고 적용함. 평소 급우에게 어려운 문제를 설명해주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풀이법을 견고하게 다짐.


(2학기)미적분Ⅰ : 학기 초 쉬운 문제를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었지만 어려운 문제 앞에서는 겁을 먹고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해 문제 풀기를 포기해버리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으나, 질문을 통해 풀이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식으로 변형하는 능력이 부족했음을 깨닫게 됨.
그 후 문제에 제시된 조건은 수식으로 바꾸고 수식으로 표현된 문제는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꾸기라는 원칙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노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음.
이를 통해 숫자와 문자로 표현된 수학적 조건도 결국 하나의 언어이므로 그 언어를 해석하는 것이 모든 공부 방법에서 필요한 것임을 깨닫고 실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음.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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