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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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고교생활 3년간 과목별 수많은 교과 담당 교사가 학생의 수업 참여도와 성취도를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물이다. 평가는 성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기록물로도 평가된다. 그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정량화된 수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학습과정에서 주도성 및 성실성, 진로 관심도 등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시험성적, 수행평가, 수업태도, 학습참여도, 협력, 소통 등을 포함한 모든 수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다음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에 합격한 학생의 세계사 세특 사례이다. 경제사에 관심이 높은 학생으로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 의견을 경청함에 있어 바람직한 수업태도로 좋은 기록을 받았다. 또한 더 탐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스스로 독서를 통해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리라 짐작된다.

■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합격

(1학기) 세계사 : 경제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으로 몽골제국의 교초발행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함. 은과 비단을 대체해 넓은 제국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발행된 교초가 결국에는 남발되어 인플레이션 현상을 초래해 몽골제국의 멸망의 원인이 되었음을 전반적인 흐름을 통해 이해하고 경제가 결국 국가 흥망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설명함.


(2학기) 세계사 :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돋보이는 학생으로 논쟁적인 문제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음. 세계의 역사를 경제적 맥락에서 해석하기 위해 책을 찾아 읽고 이해하려 하는 모습이 돋보임. 세계사의 흐름을 공부하고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자료를 찾아 분석하여 ‘경제적 측면에서 보는 동북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함.
미 중간의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일본과 한국의 경제정책을 짚어보고, 역사적 질곡과 상처를 벗어나 경제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한중일 삼국간 재난 및 인도적 구호, 환경, 에너지 안보에 관한 협력 방안을 아젠다로 설정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함.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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