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경희대는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에서 동시에 479명을 선발한다. 경희대 논술은 국제캠은 외국어대학, 체육대학, 공과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응용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에서 모집하며, 나머지는 모두 서울캠퍼스에서 모집한다.

■ 논술고사 모집단위

2025학년도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 문제는 제시문과 논제로 구성된 자료 제시형 문제로, 논술고사 문제와 질문 모두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한다.

인문·체육계 논술고사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수험생의 통합적이고 다면적인 사고 및 표현 능력을 측정한다. 쟁점에 대한 찬반 의견보다 쟁점에 담긴 인간·사회의 근원적인 문제를 통찰하는 성찰적 사고력, 특정 주제를 하나의 방향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다면적 사고력, 텍스트 해석 능력 및 제시문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또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지식을 통합하여, 종합적 분석 및 문제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사회계 논술고사는 사회·경제에 관한 도표, 통계자료 등이 포함된 제시문을 해석하여 논술하거나, 논제를 수학적 개념과 풀이 방법을 이용하는 수리논술 문항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 논술고사는 수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를 출제하며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수학 과목인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출제 범위로 한다.

의·약학계 논술고사는 수학과 과학(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연현상을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의·약학계 논술고사의 경우, 수학은 필수이고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지원자가 한 과목을 선택(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범위 안에서 출제하되 과학Ⅱ과목 출제를 최소화)한다. 자연 과학적 기초 소양을 바탕으로 과학 연구의 인문․사회․철학적 이해를 필요로 하는 통합형 논술을 지향한다.

논술고사 작성 분량, 출제문항 등 세부사항은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 논술고사 문항 및 특징

논술 고사 출제 방향을 보면 인문·체육계열은 쟁점에 대한 찬반 의견보다 쟁점에 담긴 인간·사회의 근원적인 문제를 통찰하는 성찰적 사고력을 요구하며 특정 주제를 하나의 방향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다면적 사고력 요구한다.

또한 텍스트 해석 능력 및 제시문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며, 사회계 수리논술은 문제풀이에 필요한 식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수리 능력을 요구한다.

자연계열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응용력, 문제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논증 능력을 요구한다.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본적 소양의 적절한 활용 및 창의적인 논리 전개를 요구한다.

논술 준비 방법
학생들이 논술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읽기와 글쓰기, 토론 등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 훈련과 교양서적, 각 분야의 잘 알려진 권위있는 저서, 신문기사, 학술잡지 등을 다양하게 읽어 사고력을 배양한다.

인문·체육계열 논술의 경우 교과서와 고전, 시사 관련 문헌 및 자료를 다독하는 것이 필요하고, 의약계를 포함한 자연계열 논술의 경우 수학, 과학(의·약학계)교과의 일반·심화 교육과정 전반의 교과서에서 예상 논제를 유추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환경, 식량, 에너지, 신기술, 생명과학 등 현대사회의 현안에 관한 글을 다양하게 읽고 문제 해결력을 배양한다.

논술을 작성할 때는 출제의도를 파악해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창의적으로 전개하고, 논제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서술하기보다는, 제시문의 내용과 관점을 근거로 논제가 요구하는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특히 차별성 있는 논거와 참신한 사례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답안 작성한다면 더 좋은 글을 완성할 수 있다.

논술에서 유의할 점은 요구한 답안 분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분량이 초과되거나 부족하면 감점이라는 점과 문제지와 답안지에 표기된 논술작성 유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채점 기준
논술 점수 만점은 각 논제 당 100점으로 두 논제 도합 200점을 만점으로 한다. 논술에서 기본 점수는 60점으로 답안과 관련된 내용을 조금이라도 쓰면 60점, 백지 및 답안과 관련 없는 글, 특별한 표시는 0점으로 처리한다. 대략 기준 점수는 상이 100점∼90점, 중 89점∼70점, 하가 69점∼0점이다.

논술 채점은 정량평가로 원고지를 사용한다. 띄어쓰기를 포함한 원고지 사용법, 국어정서법에 관한 것은 비교적 관대하게 처리하나 현격한 잘못을 범하고 있을 경우 채점위원의 재량에 따라 감점 처리한다. 예리한 문제 제기, 독창적인 구성, 탁월한 표현력 등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백지이거나 고의적으로 특별한 표시를 한 답안은 0점 처리, 특별표시 여부는 해당 채점위원 전원의 협의를 거쳐 처리한다.

원고분량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서술 내용을 중시한다. 제시한 분량을 조금 벗어났다고 해도 일률적으로 감점 처리하지 않지만 지나치게 모자라거나 넘칠 경우에만 감점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보통 논제 1은 801자 이상∼900자 이하이며, 700자 미만은 감점 10점, 700자 이상∼750자 미만은 감점 5점, 950자 이상∼1,000자 미만은 감점 5점, 1,000자 이상은 감점 10점으로 처리한다.

이외에도 원고분량에 따른 기준을 보면 답안의 마지막 행에 한 자라도 쓸 경우 한 행을 채운 것으로 간주한다. 답안 가운데 한 행 이상을 지우고 보충하지 않았거나, 주어진 필기도구로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공란으로 간주해 점수를 매긴다.

이외 채점 기준을 보면, 비슷한 뜻의 문장을 반복하거나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쓰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통일감 있고 조리 있게 서술했으면 10점 가점을 준다. 그만큼 창의성 및 표현력 등을 중시한다는 얘기다.

2024학년도 논술전형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한의예과(인문)으로 5명 모집에 362.2대 1, 의예과 15명 모집에 187.6대 1, 약학과 7명 모집에 176.5대 1, 치의예과 11명 모집에 13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모두 의치한약이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상위권 경쟁률은 서울캠퍼스의 학과로 국문학과 116대 1, 철학과 113.9대 1, 영어영문학과 111.8대 1 등으로 인문계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제캠퍼스에서 개설된 학과들은 대체로 서울캠에 비해 매우 낮은 경쟁률을 기록해 대학의 위치에 따라서 경쟁률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국제캠퍼스의 응용수학과로 19.5대 1, 한방생명공학과 20대 1, 원자력공학과 22.5대 1, 스마트팜과학과 23.3대 1의 순이었다.

■ 2025학년도 논술전형 2024~25 경쟁률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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