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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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과목 담당 교사가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을 통해 관찰한 학생의 성장 과정과 탐구 모습을 기록하는 항목이다. 단순한 성취결과보다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의 특성 및 학습활동 참여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특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수업 환경을 확인하고, 과목별 수업 시간에 나타난 학생의 자세, 태도, 교과 관련 활동, 탐구 과정, 성취와 결과, 개인의 우수성 등을 전체적으로 확인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학은 세특 항목을 통해 학업역량 및 진로역량 외에도 공동체역량, 학습태도, 성실성, 적극성,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 수업 시간 내 토론, 모둠활동, 발표의 주도성 등 수업활동을 통해 보인 학생의 모습을 통해 학생이 가진 대부분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세특 기록에 학생의 역량이 구체적으로 잘 나타나도록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아래 중앙대와 경희대에 합격한 학생의 수학 세특 사례에서도 학생의 성실함과 적극성이 충분히 돋보인다.

■ 중앙대, 경희대 합격

수학1 : 주어진 과제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성실하게 수행함. 디딤영상시청, 노트정리 등 수업준비를 착실하게 함. 특히 디딤영상에서 오류가 있을 경우 덧글을 작성하여 수정하는 등 능동적으로 참여함. 모둠장으로서 모둠원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원활하게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줌. 모둠 친구들과 서로 개념을 설명하고 문제를 같이 풀며 숫자를 바꿔 문제를 만들고 풀어봄. 각자 한 문제씩 출제예상문제를 만들고 출제근거, 풀이, 핵심 아이디어 등을 작성하여 전체학생들과 함께 중간고사 대비 예비평가를 실시함. 문제만들기 및 오류찾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발상과 문제 분석능력, 비판적 사고를 기름.

마인드맵으로 도형의 방정식 단원을 체계적으로 요약 정리함. 교과서와 기출문제 등을 분석해보고 필요한 지식을 익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지식을 판매하는 지식시장에 성실하게 참여함. 두 번의 지식시장에 모두 상인으로 참여하여 반 학생들에게 자신이 맡은 원의 방정식,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부스를 홍보하고 지식을 판매함.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오개념을 수정하고 더욱 정확하게 개념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을 가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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