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열 학과와 공학계열 학과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자연계열은 자연현상의 기본적인 원리를 탐구하고 새로운 자연법칙을 개발하는 기초과학인 자연과학에 바탕을 둔다.

우주와 물질의 기원부터 생명현상까지 다양한 물질세계의 원리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며, 자연계열에는 농림·수산, 생물·화학·환경, 생활과학, 수학·물리·천문·지리 등의 학문 분야가 있다.

자연계열 대학에 입학하면 먼저 물리, 화학, 생물, 수학 등 각 전공연구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배우게 되고, 이론 과목과 함께 실험 및 실습을 병행하면서 이론을 검증하고 새로운 현상을 발견한다.

때문에 자연계열 학과를 전공하려면 지나치기 쉬운 자연현상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는 호기심과 창의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자연계열의 학과를 전공하고 이 분야에서 직업을 갖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호기심이나 창의성, 탐구정신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공학계열은 자연과학과는 달리 일상생활을 비롯해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자연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연과학과 달리 기계, 장치 등의 인위적인 자연을 대상으로 해서 실제로 무엇인가를 생산하는 실천 행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학계열은 건축, 토목·도시, 교통·운송, 기계·금속, 전기·전자, 정밀·에너지, 소재·재료, 컴퓨터·통신, 산업, 화공, 기타 분야로 구분되며, 공학계열에서는 공학의 기초 이론을 비롯해 실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측면에서 실험과 실습을 병행하는 공부가 이뤄진다.

또한 물리학, 화학, 수학 등의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배우는 내용은 전공별로 매우 다양하다. 각종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중점으로 두는 응용과학 분야이기 때문에 공학계열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은 과학적인 탐구 자세뿐만 아니라 실용성을 고려하는 안목이 필요하며,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창의력과 분석능력이 중요한 학문 분야이다.

※미래의 직업세계: 학과편(한국직업능력개발원) 참조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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