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9일 대학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동계 네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의 봉사활동을 떠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시에 위치한 현지 공립학교와 포카라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예술 및 과학 교실 활동 등의 교육 봉사와 학교 시설 개·보수 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네팔 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 및 기초 한국어, 재난·지진 대비, 환경·보건, 태권도 품새·발차기·태권무, PC, 미술, 기초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칠판 교체, 책걸상 및 학교 노후시설 보수, 학교 외벽 도색 및 벽화작업, PC 설치, 작은 도서관 만들기 등의 시설 개·보수 활동을 전개한다.

해외봉사활동의 단장을 맡은 오유성 학생처장(스포츠과학과 교수)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해외봉사활동이 올해 더욱 확대되었다. 앞으로도 서울의료원과 협력하여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