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1차 모집 경쟁률 1~5위 중 실용음악과 4개 학과 상위권 차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결과 평균 지원율은 7.3대 1을 기록했으며, 실용음악과가 21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실용음악과 다음으로는 연기과 167대 1, 간호과 62대 1, 항공서비스과 57대 1, 물리치료과 36대 1, 유아교육과 34대 1, 뷰티헤어과 31대 1, 치위생과 28대 1, 호텔경영과 28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을 보였다.

실용음악과의 인기는 최근 K팝스타와 슈퍼스타K의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에서 주목을 받은 지원자들 대부분 실용음악과를 전공하면서 가수 지망생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사립 전문대학(2/3년제)인 장안대학교 정시 1차 모집에서도 실용음악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모집 경쟁률 1~5위 중 실용음악과(보컬, 싱어송라이터, 기타, 피아노) 4개 학과가 상위를 차지했으며, 그 중에서도 보컬 전공이 1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컬 전공 다음으로는 싱어송라이터, 기타, 피아노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으며, 특히 싱어송라이터는 많은 관심에 힘입어 작년 대비 모집 인원을 2배로 늘리기도 했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용음악과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장안대학교의 실용음악과는 뛰어난 시설과 최성수 학과장을 비롯한 재즈뮤지션 조윤성과 황호구 등 실력 있는 교수진,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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