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암 모티브로 직접 그린 학생들 그림 전시

김녕초등학교(교장 고성종)는 지난 1월 30일(금) 4,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팡도라네’조형예술 작품 만들기를 실시했다.

‘팡도라네’는 ‘팡돌’과 그 돌 ‘안에’를 결합하여 발음하기 쉽도록 한 신조어이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기획한 『자연과 미디어 에뉴알레 프로젝트』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조형예술 작품이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젊은 과학자, 건축가, 예술가들과 함께 팀을 꾸려 구좌읍 김녕리 올레20코스 바닷가에 공공예술 작품 네 점을 만드는 등 꾸준히 과학·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이번에 김녕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한‘팡도라네’는 그 다섯 번째 작품으로, 현무암을 모티브로 한 설치물 안에 아이들이 스크레치 기법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조형예술 작품이다.

눈으로만 보던 예술작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이번 활동을 발판삼아, 과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과학과 예술을 이해하는 심미안이 생기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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