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특수교육과 학생 15명 합격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초·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2015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15명이나 합격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발표된 공립학교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 8명, 1월 28일 발표된 공립학교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는 5명이 합격했고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인덕학교가 경기도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한 정규직 특수교사 임용시험에도 2명이 합격해 총 15명이 초·중등특수교사에 합격한 것이다.

특히, 건양대는 2015년 세종시 공립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차석을 배출하고 최근 3년간 국·공립 중등특수교사 30명을 배출하면서 국·공립 초·중등특수교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집정원을 합하면 50명에 불과한 이 두 학과가 지난 2013년에 22명, 2014년에는 다수의 수석, 차석 합격자를 포함해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배경으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과 연계한 다양한 연구동아리 활동,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수업시연경진대회 등 전공능력 향상프로그램을 꼽았다.

또, 10년째 계속하고 있는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캠프, 장애학생 방학교실 등 현장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킨 것도 합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최종근 교수는 “학생과 교수들이 다함께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특수교사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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