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 주목할 만한 작품들 대거 선보여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27~28일 벌인 온라인 경매에서 낙찰률 75%를 올렸다. 447점 중 333점이 팔렸다. 낙찰총액은 9억2000여만원이다.

K옥션에 따르면, 낙찰총액은 국내 온라인 경매사상 최고액이다. 경매 최고가는 2800만원에 팔린 앙드레 브라질리에의 ‘카발게이트 아우 보드 더 에탕’이다. 이 작품은 1800만원에 경매를 시작했다.

또 구사마 야요이 ‘펌프킨’ 2400만원, 김창열의 ‘물방울 SH2012026’이 2250만원에 거래됐다.

경매에는 장욱진, 권옥연, 김종학, 오치균, 강요배 등을 비롯해 그동안 잘 소개되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작가 260명의 작품과 고미술품 등이 나왔다. 주로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으로 구성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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