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3월 20일 '2017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의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을 높여 서울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핵심 사항들을 짚어 보았다.

1.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모집인원 확대
서울대학교의 사회적 책무성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단과대학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실시한다. 따라서 미술대학,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음악대학, 자유전공학부가 2017학년도부터 지역균형선발전형을 통해 신입학생을 선발하며 기존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신입학생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에서도 소폭의 모집인원 변동이 있다.
 

<2017학년도 지역균형선발전형 모집인원 변경 예정 모집단위> (단위: 명)

* 위 모집인원은 예정안으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2017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 (단위: 명)

* 위 모집인원은 예정안으로 다소 변경될 수 있다.

2.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지원 자격 완화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로 지원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자격을 ‘최근 5년이내 탈북’ 에서 ‘최근 9년 이내에 입국한 학생’ 으로 완화하였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의 서울대학교 입학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였다.

3.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반영 방법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 응시 영역으로 정해짐에 따라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한국사’ 과목의 본래 교육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정시모집에서 수능 3등급 이상은 만점, 4등급 이하부터 등급 당 0.4점씩 감점처리하는 방법을 도입하였다.

4. 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영역 Ⅱ+Ⅱ 가산점 부여
2012년 예고한 내용으로 정시모집 전형요소인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탐구영역 2과목을 Ⅱ+Ⅱ로 응시한 학생은 모집단위별 수능 총점 1배수 점수 폭에 준하여 가산점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