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의 탈을 벗어라' 비폭력 문화 전파

   
 

안양시 동안고등학교(교장 이정환)은 지난 3월 최근 심각한 학교폭력에 대한 개선책으로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비폭력청소년문화형성에 동참하도록 또래상담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비폭력 문화 지킴이단 동아리를 창단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폭력문화지킴이단 동아리는 1학년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학생 스스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바르게 인지하고 대처 방안을 익혀 학교 폭력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고, 나아가 다른 친구들에게도 폭력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자 학생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창단하게 된 동아리다.

이 동아리는 학교폭력 예방관련 다양한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비폭력 문화 동참 서명 운동, 방관의 탈을 벗어라 퍼포먼스 등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 17일 학생들이 많이 왕래하는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방관의 탈을 벗어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방관의 현실을 알리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비폭력 문화 동참 서명 운동을 펼쳤다.

등교 길 많은 학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비폭력 문화 만들기 참여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 해 주었으며, 본 행사의 학생 진행위원인 2학년 9반 안00 학생은 “작지만 우리의 노력이 왕따 없는 세상, 학교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귀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안고 또래상담반 비폭력 문화 지킴이단 동아리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태도에 대해 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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