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동아리 무료 공연, 현장 교사들 봉사활동 운영

   
 

부산광역시어린이회관은 제9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5월 5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나눔과 어울림 한마당 ‘가족문화대축제’를 마련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부산시립시민도서관, 구포도서관, 꿈나무교통나라 등 인근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어린이 문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BS조은극장의 뮤지컬 무료 공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무료 영화 상영, 부산은행, 삼정테마파크 및 부산아쿠아리움, 삼광사, 부산유치원연합회 등의 협찬으로 나눔과 어울림이 있는 지역문화대축제의 장을 펼친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은 부산시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동아리의 무료 공연, 현장 교사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배영초등학교 풍물동아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주여자고등학교의 신나는 악대부 퍼레이드, 지역대학생의 통기타 가족 노래 공연, 치어걸공연, 어린이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주여성인권센터의 다문화가족이 보여줄 ‘몽골 민속춤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나눔과 어울림의 의미를 더하게 될 것이다.

그 밖에도 현장 교사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부스는 축구하는 로봇, 창의수학체험, 창의과학놀이, 창의미술 표현활동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올 초에 개장한 부산어린이회관의 동화마을길에서는 부산·경남 지역 청소년 코스프레 동호회 40여 명이 동화속 주인공으로 분장하여 축제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동화의 나라를 재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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