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범진 소수서원

동양대학교 정범진 석좌교수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원장에 취임했다. 정 원장은 소수서원 당회의 의결에 따라 소수서원 원장으로 추대되어 5월 11일 도감단으로부터 망기를 전달받고 직을 수락했다. 임기는 1년이다.

정범진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의 역사를 가진 소수서원 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해 줘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현재 진행 중인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백록동서원을 비롯한 중국 유림과 학술 및 인적교류도 확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총장을 역임한 정범진 원장은 현재 동양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양대 한국선비연구원장을 맡아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한시협회 회장, 나주정씨대종회장, 성균관대 명예교수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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