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신세계그룹은 28일 아동양육 시설이 부족한 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어린이집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세종시 도담동에 마련된다. 특히 세종시 원주민의 입주지원을 위한 행복아파트(임대아파트) 900세대가 건립돼 자녀 양역지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가부는 신세계그룹과 업무협약을 통해 놀이시설과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공동육아나눔터 활동 그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향후 전국에 100여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정을 나누는 지역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라며 "부모의 자녀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