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까지 전국 중고생·대학생 신청 접수…9월 4~5일 대회 열려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자작 비행체를 출품해 창의성과 실력을 평가받고 과학인재로서 하늘을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경진대회가 9월에 열린다.

거점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와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는 오는 9월 4~5일 이틀 간 부산대 양산캠퍼스 무인기 비행시험센터에서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2015 통합(자작모형항공기/창의비행체)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 통합(자작모형항공기/창의비행체) 경진대회’는 경상대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과와 부산대 항공우주공학과가 2014년 지방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창의적 항공IT기계융합인력양성사업단’을 함께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상대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해오던 ‘대학생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와 부산대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부산대학교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 등 2개 대회를 올해 처음 통합해 치르게 됐다.

2015 통합경진대회는 항공학도들과 예비 항공학도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 능력을 항공이론체계에 접목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학적·과학적 실무지식을 쌓아 항공우주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중고생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같은 전공의 대학생 선배들과의 멘토-멘티 관계 형성의 기회도 제공될 전망이다.

2015 통합경진대회는 대학부 창작기체부문(전국대학생 자작모형항공기 경진대회)과 중고등부와 대학부의 임무수행부문(부산대 총장배 창의비행체 경진대회)에서 각각 고정익과 회전익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학부 창작기체부문은 9월 4일 학술대회를 통해 이론적 평가를 수행하고 9월 5일 본 대회에서 각자 출품한 창작기체의 비행성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임무수행부문은 중고등부와 대학부 모두 참여 가능하며, 비행체와 임무장비(공대지 미사일 발사장치)를 직접 설계 및 제작해 가상 미사일을 표적(풍선)에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사일을 발사해 터진(맞춘) 풍선의 개수에 따라 참가자의 실력을 가늠하게 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1위(금상, 총장상) 80만 원과 30만 원 상당의 상품, 2위(은상, 총장상) 5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상품, 3위(동상, 운영위원장상) 30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2015 통합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월 14일까지 대학부 창작기체부문은 경상대(우편 접수, http://aero.gnu.ac.kr), 임무수행부문은 부산대(온라인 접수, http://cafe.naver.com/pnucreative)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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