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교육과정 도입, 중기청 특성화고 지정 최다 운영 등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5월11일자로 교육부 하이파이브에서 발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률 정보공시에서 전남이 75.9%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교육부 하이파이브 자료는 2014학년도 졸업자를 기준으로 2015년 4월 1일자 정보공시자료로 공개된 특성화고 취업률을 온라인으로 집계한 결과이다.

전남교육청은 2014년에도 취업률 67.3%로 전국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75.9%(전국평균 47.2%)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전남특성화고 정체성을 살린 취업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전국에 과시했다.

교육부 취업자 인정기준은 4대 보험 가입자, 주당 18시간 이상 일하면서 소득이 있는 자로 재직증명서를 제출한자, 영농업종사자, 가업승계자, 학업·취업병행 등으로 취업증빙자료를 제출한 자 등이다.

취업률 등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취업 인력 지원 사업비 8억700여만원, 취업역량강화 사업비 10억2900여만원을 지원받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44교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공무원 70명,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429명을 합격시켜 취업의 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교육청은 특색사업인 MC교육의 정규교육과정 도입, 중기청 특성화고 지정 최다 운영(11교), 교육부 공모 글로벌 현장 학습의 학교 및 교육청 단위 선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 취업 선배와의 대화, 우수 취업처 발굴을 위한 예산 지원, 중견기업 CEO 특강, 유망 강소기업 투어 등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것은 특성화고 교사뿐만 아니라 지역 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신 덕분이다” 며 “양질의 취업처 발굴 및 취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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