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준비 1:1상담, 진로진학시스템 구축 위한 컨설팅 병행 등

   
▲ <사진제공 = 순천복성고등학교>

순천복성고등학교(교장 안병권)는 5일 부터 6일 까지 1학년과 2학년 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드림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구체적인 진로설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맞춰 학생 스스로 대입전형을 준비하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내용도 기존의 대입설명회와는 다르게 구성됐다. 대교협 대표강사, 전남대 입학사정관팀장을 초빙해 학생 개개인의 강약점을 분석하고 대입 준비를 위한 1:1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의 진로진학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

안병권 교장은 “대학입시를 위해 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 소통하면서 ‘즐거운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복성고는 대입 농어촌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한 장점을 살리면서, 현재 대학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내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학력 제고를 위해 ‘심화반 운영, 공부하는 기숙사운영, 학술동아리 활성화’ 등의 대입 중심 교육활동을 강화시켜 가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복성고의 긍정적 변화는 전남교육청이 추진한 평준화 배정방법 개선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된 평준화 배정방법 변경으로 인해 고등학교 간의 성적격차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역점과제인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에 앞장서는 순천복성고의 변화가 대입진학 성과로 연결될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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