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사 300여명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

   
 

서울 혜화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는 오는 6월 15일(월) 점심시간에「혜화 빈 그릇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하는 ‘혜화 한 끼 기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혜화여고 시민클럽 동아리(Hyehwa Global Citizens‘ Club) 학생이 중심이 되어 실시하는 1차 기아체험활동이다. 기아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혜화여고 강당에 모여 음악동아리의 실내악, 기타연주, 3학년 학생의 노래 등 찬조공연과 기아 실상에 대한 학생 강연 등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이날 굶은 한 끼의 급식비는 NGO월드비전을 통해 빈곤국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기아체험은 자발적인 한 끼의 식사 포기를 통해 굶주림이 일상적인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해보고, 최소한 굶주림은 없는 삶의 조건에 감사하며, 너와 나 구분 없이 함께 사는 삶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혜화여고는 학생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학생 자치 활동인「빈 그릇 나눔 운동」과 ‘한 끼 기아체험’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과 함께 2학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혜화여고는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로 다양한 세계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나눔의 실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성숙한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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