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설계 프로그램 ‘빌려 쓰는 지구스쿨’ 등 본격 확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고 꿈꾸게 됐어요
일상습관이 좋은 습관으로 정착되려면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배운 걸 집에 가서 해보고 부모님께 올바른 습관을 알려드려야겠다. 세탁세제를 만드는 LG생활건강 연구소 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시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신기한 직업 같았고,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분야에 계신 분이 교육을 해주셔서 더욱 흥미로웠다.(중원중 우혜성 학생)

교육부와 LG생활건강은 11일 LG광화문 빌딩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민간기관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어 2015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자유학기제의 다양한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LG생활건강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2015년 2학기부터 마케팅, 영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고,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빌려 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활동에 맞춰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NGO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환경리더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에코리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자유학기제 소그룹 동아리 단위 활동을 지원하여 환경·과학·진로 연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멘토단을 활용하여 농어촌 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중심으로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LG CNS, LG 이노텍 등 여러 계열사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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