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학교와 도시의 문화 공유’ 주제로 자유토론 벌일 예정

부산 부산진구 부산국제중(교장 박인순) 1학년 학생들은 16일 오전 11시 50부터 45분 동안 자매학교인 호주 브리즈번 그래머 스쿨 6학년 학생들과 화상수업을 진행한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스마트교실의 화상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될 화상수업에서는 ‘자신의 학교와 도시의 문화 공유’를 주제로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토론을 위하여 부산국제중 학생들은 영어 수업 시간을 통해 자신의 학교생활 및 방과후 생활과 부산 지역에 대한 특색 등에 대해 미리 조사하고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호주와 브리즈번이 어떤 문화와 지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등 상대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서로 자신의 생활과 지역에 대해 영어로 소개한 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로 주고받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화상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공동 수업을 통해 영어 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또래 친구들의 생활과 관심사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국제중과 브리즈번 그래머 스쿨과의 화상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국 학생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우호를 증진하며,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및 국제적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 학기마다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2학기에는 2학년 학생들이 화상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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