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65곳에서 124곳 줄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휴업을 결정한 전국 학교와 유치원의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휴업 중인 전국 유치원과 학교는 241곳으로 전날 365곳에 비해 124곳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83곳, 초등학교 127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6곳, 특수학교 9곳, 대학교 2곳 등이 휴업에 동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7곳, 부산 56곳, 대구 1곳, 대전 1곳, 경기 110곳, 강원 15곳, 충북 218곳, 충남 6곳, 전북 2곳, 전남 1곳, 경북 3곳, 경남 1곳 등이다.

서울 지역은 전날 106곳에서 37곳으로 69곳이나 줄었고, 반면 대구 지역에서는 대학 1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한편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8명이 더 늘어 총 162명이며, 사망자도 1명 더 나와 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총 20명이다.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