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재 모든 학교 학생들 신청 가능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동대문구청과 협력하여「동대문구 예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의 하나인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4월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동대문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와 마을의 시설·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학생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은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구청이 총 사업비 1억7천5백만 원을 투입하여, 7월부터 27개 거점학교에서 진행한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구청은 지난 4월 학교와 마을의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사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5월 한 달 동안 동대문구 소재 학교 및 시설·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37개 프로그램이 신청되었고, 지난 6월 11일 선정위원회를 통하여 2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점학교 기관·단체는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구청의 협조를 받아 참가 희망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희중학교는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행정연구소와 공동으로 리더십 형성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휘경여자중학교는 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함께 ‘요리명장과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많은 학교가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미디어영상, 도서관활용, 학과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에는 거점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동대문구 소재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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