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허예라 교수(의과대학)와 최율 교수(의료공간디자인학과)가 지난달 열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 주관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매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며, 370여개의 과총 회원 학회에서 1편씩 추천을 받아 이학·공학·농수산·보건·종합 등 5개 부문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허예라 교수는 'Operation of a school adapt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interpersonal needs of medical freshmen'이라는 논문을 통해 보건 부문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의학과 신입생의 대인관계욕구 특성을 고려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더욱 뜻깊다.

또한 최율 교수는 'Determining Appropriate Capacity on Installing Photovoltaic System at Deteriorated Educational Facilities, 노후 교육시설에서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적정 설치용량 결정'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공학 부문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노후화된 교육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였을 경우의 에너지 절약 방안과 불필요한 시스템 과잉 투자를 피할 수 있는 경제적인 효과를 제시한 것으로 최근의 교육시설 상황을 볼 때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인 것으로 평가받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KIEAE Journal의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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