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자원 고부가가치화 및 농식품 안전관리 기반 구축 공로 인정

   
▲ 김명희 교수 <사진제공 =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노석균) 김명희 식품공학과 교수가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

김명희 교수는 혈관신생억제 효과 규명 연구를 통해 국내 농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초자료 구축에 기여했으며, 건강기능성과 식품안전성이 입증된 된장발효 종균 개발로 전통 발효식품의 기능 및 안전 가치를 제고했다.

또한 국내 농산물 및 영유아 먹거리(분유)를 대상으로 유해인자 신속 검지 기술을 발전시켜 농식품 안전관리 기반구축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명희 교수는 미국 코넬대에서 환경독성학 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을 거쳐 2005년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식품안전 및 발효식품 전문가로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정심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경상북도 농어업자유무역협정대책 특별위원회, 농림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과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응용생명화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간사를 역임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미래창조과학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자문관(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정책심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광역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대구광역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은 15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열렸으며, 김명희 교수를 포함해 총 26점의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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