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친숙한 대학으로 이름 높아

   
▲ 중앙대학교<사진=에듀진>

중앙대학교(총장 이용구)는 2007학년도부터 입학사정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향후 비전 제시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국고 사업 선정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그런데 중앙대가 ‘입학사정관 고교 파견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어 주목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고교 교육과정 편성 현황과 실제 교육현장의 운영 현황 파악·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의 전문성 강화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고교-대학 간 상호 이해 및 연계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한 사람의 학생이라도 제대로 선발하려는 중앙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입학사정관 고교 파견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2명이 1박 2일간 고교가 운영하는 수업활동, 창의적 체험활동과 방과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지켜보게 된다. 학생부 기재사항과 실제 운영 현황을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현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015학년도 까지는 임의로 방문학교를 선정하였지만 올해부터는 자발적 참여를 위해 고교파견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고교를 방문하게 된다. 중앙대는 고교의 유형·특색 및 프로그램 신청 내용과 신청사유를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하는데 올해는 12개 고교가 선정되었다. (명신여고, 동화고, 서령고, 양산제일고, 신성여고, 충남외고, 양명고, 용화여고, 노은고, 중대부고, 복자여고, 구미여고 등)

2016학년도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과 고른기회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한다. 다빈치형 인재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면접 30% + 1단계 성적 70%로 선발하며, 탐구형인재전형에서는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5가지 평가영역을 설정하고 이를 ‘펜타곤 평가모형’이라고 명명하여 운영하였다. 2015학년도부터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펜타곤 평가모형의 세부영역을 변경하였다.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의 5가지 평가요소로 평가한다. 학생부종합형 다빈치형과 고른기회전형에서는 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등 학업요소를 50%,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 등 비학업적 요소를 50% 반영한다.

즉, 학교의 각종 교육활동에 자기주도적으로 충실히 참여하면서 높은 성취를 보이며 올바르게 성장한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형 탐구형에서는 학업역량과 지적탐구역량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판단하여 이를 80% 반영하며, 비학업적 요소는 20%가 반영된다.

지적탐구역량은 단순히 내신 성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각종 교내 수업, 수상실적, 독서, 과제, 보고서, 수행평가, 탐구활동, 작문, 발표 등을 통한 대학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우수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또한, 공부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지니고 있는지도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탐구형의 경우 수업 시간 중의 각종 활동은 물론, 논문 및 보고서 작성, 과제연구, R&E 연구 활동, 심화과목 이수 결과 등의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탐구 역량을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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