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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학과 '기계공학과' 완전 해부한다수원대 기계공학과, 당신도 한국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문영훈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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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6  14: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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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수원대.자작자동차경주대회 출발전 기념 사진>

살아 숨쉬는 학과, 기계공학과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는 현대 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계공학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계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1988년에 설립됐다.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계공학인의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 입학정원은 55명이다. 9개의 실험실(열공학실험실, 유체공학실험실, 자동차공학실험실, 재료응용역학실험실, 진동 및 소음공학 실험실, 생산시스템연구실, 터보기계 및 열동력 실험실, 전산제도실, 기계공작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석사 및 박사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창의적이고 현장실무 융합형 기계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계공학종합설계에서 졸업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며, 창의공학설계 경진대회, Capstone design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시하고 있다.

기계공학과에는 2개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동아리 ‘DESERT’와 ‘SUMA’가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 동아리는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활용하여 자작자동차를 만들어 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SAE Baja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한다.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와 제작을 한 후 성능 및 내구 시험을 수행한다. 제작한 자작자동차로 SAE Baja 대회에 출전하여 정적 성능, 동적 성능, 내구 성능을 겨룬다. 자동차 제작 재료비와 출전 경비는 학교가 지원한다.

   
<사진제공: 수원대. 자작자동차 제작 작업>

동아리 학생들이 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할 때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는 설계와 제작에 대한 조언은 물론 자동차 부품, 모듈, 시스템의 성능, 내구 신뢰성 시뮬레이션, 시험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 기자재를 활용해 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도와준다.

최근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의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 센터‘에는 정부 지원으로 150억원 상당의 최첨단 자동차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가 구축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경기도 지역에 전국의 1차 협력 자동차 부품업체가 가장 밀집되어 있으며 특히 수원대학교가 위치한 화성시 주변에 다수 분포되어 있다. 수원대학교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부품 개발시 그 성능 및 신뢰성 시험평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평가 장비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대학교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에 구축되는 장비는 재료 수명평가 장비(초음파피로시험기, 자기공명피로시험기, 열응력피로시험기), 연비 및 성능 평가 장비(실차환경챔버, 4WD 샤시다이나모미터, 실차환경 soaking room, 실차도로환경연비부품기여도 특성평가 시험기, Hybrid/EV 동력전달시험기), 신뢰성 평가 시험 장비(고장수명예측용 가속시험기, 접촉피로시험기, 복합단축진동내구시험기, RLDA 시험시스템, 부품 낙하 충격시험기, 복합환경 배터리 충방전 및 특성 시험기, 파워트레인용 기어내구시험기, 고주파/고온 과급기 부품 마모시험기, 복합환경하중 내구시험기, 실차 RLDA DAS)로 자동차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에 특화되어 있다.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는 이 센터에 구축되는 고가의 최첨단 자동차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자동차 부품·소재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교육으로 이 분야 최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체의 스마트 자동차부품은 기존 기계시스템과 IT의 융합된 것이다. 내구 신뢰성 시험평가와 고장 분석에는 기계공학, 산업정보공학, 전자재료공학 기술이 융합되어 있다.

따라서 수원대학교의 기계공학과, 산업정보공학과 및 전자재료공학과를 연계하고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에 구축되는 장비를 활용하는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차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자동차부품 내구 신뢰성 시험평가 및 고장 분석에 특화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특화된 최고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자동차부품 시험평가 연계 교과목은 산업 밀착형 실무 교과목으로 운영한다. 자동차부품 업체에서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로 자동차부품 성능/내구 신뢰성 시험 의뢰가 들어오면 그 중에 산업 밀착형 실무 교과목에 맞는 시험의뢰를 선정하여 교과목에 배정한다.

교과목에 연계한 시험을 수행할 때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 연구원과 그 시험에 배정된 교과목 수강 학생이 함께 시험을 수행하여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시험평가 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는다.

시험에 배정된 교과목 수강 학생은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 연구원 및 시험의뢰 자동차부품 업체 실무자와 함께 시험평가 인자 및 방법, 시험평가 지그 설계 및 제작, 시험평가 수행 분석, 그리고 시험평가 보고서 작성의 시험평가 실무 전 과정에 참여하고 현장 실무를 익힌다.

   
<사진: 수원대. 에너지 활용부품센터 장비실험>

그린카 에너지활용 부품센터의 시험평가 전문 연구원은 시험평가 수행을 맡아 연계 교과목 수강 학생을 지도한다. 

또한 시험평가 수행 과정 중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센터 시험평가 전문 연구원과 시험의뢰 자동차부품 업체 실무자가 시험평가 참여 교과목 수강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 산학협동 강의가 이루어진다.

 

2. 학과의 커리큘럼-무엇을 배우는지 간단히 설명한다면?

물리, 화학, 수학 등 기본적인 물질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분야를 주요 교육 분야로 삼고 있다.

▪ 고체 및 구조역학 (정역학, 고체역학, 고체역학응용, 유한요소해석)
▪ 재료 및 파괴 (기계재료, 기계재료응용및실험)
▪ 동역학 및 제어 (동역학, 시스템동역학, 기계운동학, 계측공학, 기계진동, 메카트로닉스, 자동제어, 소음공학, 산업로보트공학)

▪ 열 공학 (열역학, 열역학응용, 열전달, 열전달응용, 연소공학, 열교환기설계, 냉동 및 공기조화)
▪ 유체공학 (유체역학, 유체역학응용, 열유체응용및실험, 유체시스템응용설계, 유체기계, 유압공학)
▪ 에너지 및 동력공학 (에너지변환공학, 자동차공학, 에너지시스템해석설계)

▪ 생산 및 설계 (기계설계기초, 기계설계응용, CAD, 동적시뮬레이션응용설계, 제조공학, 기계가공, 공작기계, 전산제도, 현장실습, 기계공학종합설계, 생산시스템해석설계, 수치제어가공)
▪ 전공기초(창의적공학설계, 시스템설계, 기술경영, 경제성공학)
▪ 계열기초(소프트웨어활용1, 컴퓨터프로그래밍, 공업수학1,2, 수치해석, 전기전자공학입문, 기술과창업)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는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교육의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창의적공학설계’와 ‘기계공학종합설계’를 필수 교과목으로 개설하여 캡스톤디자인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기계공학종합설계’에서 설계/제작한 졸업작품을 기반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하게 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현장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


3. 학과 교수 및 과목 소개

교수명 주요 경력 담당 교과목 담당실험실
차상원 ADD 연구원(무기 국산화)
수원대학교신뢰성혁신센터 운영위원
유체역학, 열전달,
유체기계
유체공학
실험실
호광일 한국전력기술(주) 원자력발전설계 연구원  고체역학, 고체역학응용, 전산제도, 정역학, 유한요소해석 재료응용역학실험실
길현권 삼성중공업 해양기본설계부 엔지니어, 수중음향 특화연구센터 연구원, Northwestern 대학 방문연구교수 동역학, 동역학시스템해석설계, 계측공학, 기계진동, 소음공학 진동 및 소음 공학 실험실
장윤상 한국과학기술원 생산기술 연구실 연구원, University of Missouri - Rolla 방문교수, 수원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제조공학, 기계가공, 창의적 공학설계, 컴퓨터 이용 설계 생산시스템연구실, 기계공작실
이찬 유체기계학회 편집이사 및 송풍기/환기분과 회장, 에너지기후변화학회 부회장, 수원대학교 취업정보처장 공업수학, 열유체 응용 및 실험, 공기조화 및 냉동, 연소공학, 에너지 변환 공학 터보기계 및 열동력 연구실
고용서 한국기계연구원 내연기관연구실 선임연구원, 수원대학교 대학종합평가실장, 수원대학교 그린카에너지활용부품센터장 열역학, 열역학응용, 에너지시스템해석설계 열공학실험실
자동차공학실험실
홍석우 ㈜비에스이디스플레이,대표이사삼성전자 및 삼성자동차 임원수원대학교 미래전략실장 자동차공학, 기술경영, 마케팅  
강석춘 공군사관학교 교수, 한국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수원대학교 연구 부처장, 명예 교수 기계요소설계 기초, 기계설계 응용, 기계재료, 기계재료 응용 및 실험 재료응용역학실험실


4. 학과 교수들의 주요연구 소개(산학협력 포함)

교수명 주요 연구 및 활동
차상원 상면화 열전달, 청정도장, 신뢰성 확산
호광일 응력해석 과 구조물 안전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해석
길현권 기계시스템 진동 및 소음 분야 실험 및 해석, 유체-진동 연성 해석, 진동차단 설계 기법 연구 등과 기계 및 환경 소음/진동 측정 분석 및 영향 평가
장윤상 생산공학(절삭공정설계, 청정생산기술, 재제조, 금속 3-D Printing)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자문교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식경제 기술혁신평가단 평가위원,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인증평가위원
이찬 차세대 발전 및 열동력 시스템 설계 및 성능 해석, 유체기계 설계 및 성능해석, 유체기계 및 항공기의 공력소음 평가 및 측정
고용서 내연기관 사이클 simulation, 차세대 자동차 개발사업 저공해 공통 기반기술(연소관련설계기술, 흡기포트 및 연소실 설계기술), 그린카 에너지효률향상 핵심부품 평가 기반구축사업 총괄
홍석우 Mobile 전자기기의 TSP용 강화유리 가공방법, Market_Driven Change 혁신
강석춘 재료 피로 특성 연구, 윤활 및 마찰 연구

 

5.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숫자(내국인/외국인)
학부생은 1학년 67명, 2학년 78명, 3학년 51명, 4학년 61명 등 총 257명이며,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5명, 박사과정 1명이 있다.

6. 졸업 후 진로방향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등)

   
<자작자동차경주대회>


기계공학은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기초·응용 학문으로 다양하고 많은 산업분야에서 기계공학과 졸업생을 기다리고 있다.

기계공학과 졸업생의 주요 산업체 취업분야는 자동차, 전기, 전기통신, 일반기계, 조선, 항공우주, 중화학, 건설엔지니어링 등이며, 대학, 기업 연구소, 정부기관, 기술사, 변리사 등에 진출하거나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2월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생 중 취업자는 47명(취업 44명, 진학 3명)이다.
취업자 44명에 대한 취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업종구분: 자동차( 57%), 전자/가전( 14%), 에너지/플랜트(16%), 일반기계(13 %)
2>  직무구분: 연구개발( 25%), 설계( 23%), 생산관리(12%), 설비관리(14%), 기술영업(7%), 기타(11%)

7. 어떤 흥미와 적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은지?
물건 만들기를 좋아하거나,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으로 사회를 풍요롭게 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다.

일상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식을 세워 해결해 본다거나,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만들어본 적이 있다면 이미 기계공학도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있다.

기계공학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창의력과 더불어 열정, 집중, 그리고 끈기가 꼭 필요하다.

8. 고교시절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사진: 수원대. 기계공학과 연구실험중>


기계공학 전공 목표는 구조, 유체, 열, 동역학, 제어 기계시스템 등의 기계적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함으로 종합 설계 및 제작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배운 물리 법칙들의 개념을 잘 이해해야 하며,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다양한 융합 설계를 위하여 다른 인문·과학 교과목들에 대한 기본 지식도 갖출 필요가 있다.

수학 및 과학(특히 물리)은 단순 지식 암기가 아닌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습관을 몸에 배도록 하여야 한다.

9. 대학생활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최근의 대학생활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이 되기 위해 그에 필요한 소양과 능력을 4년간 쌓아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4년간의 기계공학과 전공과정을 이수하며 자신만의 스펙과 스토리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과 1년차에는 기계공학과 전공 진입을 위한 계열기초 과목들, 예컨대 수학, 물리, 화학, 전산 등을 이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시에 아르바이트나 봉사·동아리 활동도 병행하면서 컴퓨터 활용, MOS, ITQ 등 일반 전산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기계공학과 2년차에는 기계공학 전공과목의 이수가 시작된다. 전공과 함께 부전공, 복수전공 또는 융합전공 등 기계공학 전공의 외연을 넓혀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에 어학연수, 교환학생, 공모전, 기업홍보대사 등의 대외활동을 하는 것도 기계공학 전공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기계공학과 3학년부터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취업준비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3학년 학생의 경우 기계공학과의 전공심화 과정에 진입하게 된다. 이와 병행하여 어학인증자격 취득, 기계공학 전공 자격증 준비와 산업체 인턴십·현장실습, 기계공학 전공 관련 직무교육, 취업프로그램, 채용설명회·박람회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취업 전략과 기초를 구축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3학년 시기에는 취업지도관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취업분야와 직무를 결정하는 진로설정도 마무리되어야 한다.

4학년에 진입하게 되면 자신이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기계공학 전공과목을 좀 더 심층적으로 수강하면서 그 분야와 관련된 주제의 학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시에 기계공학 전공 자격증 취득, 산업체 인턴십, 기계공학 전공 관련 직무교육 참여, 직무적성검사, 입사지원서 작성, 면접 준비 등을 자신이 원하는 분야와 직무에 집중하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최근의 대학생활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치열한 준비과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1학년부터 4학년에 이르기까지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에 맞추어서 학점을 이수·관리하고, 어학능력을 배양하면서 기계공학 전공 및 직무역량을 키워 나아가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10. 학과 교수님이 말하는 학과의 전망과 비전, 우리 학과의 장점
기계공학과는 첨단과학 지식에 바탕을 둔 창의성과 상상력을 현실구현하여 우리의 번영과 더 나은 삶에 기여한다. 풍요로운 미래와 인간의 더 나은 삶은 기계공학과 기계산업의 발전에 의해 현실화돼가고 있다. 기계공학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위한 무한한 도전이며 기계 산업은 그 실현의 현장이다.

최근의 기계공학 분야 발전방향은 기존의 기계공학기술을 IT, NT, ET, BT, CT 등의 미래 유망기술 등과 복합적으로 결합시켜 미래 세계를 창조해 가는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 기계공학기술(예; 마이크로 기어), 지능화 기계공학기술(예: 인간형로봇), 바이오기계공학기술(예: 마이크로로봇 수술손), 지식정보화 기계공학기술(예: 쾌속조형기, 3-D 프린팅), 신에너지 기계공학기술(예: 핵융합로, 연료전지차), 우주항공기술(예: 인공위성), 해양개발기술(예: 해양탐사선), 그리고 초고속 운송기술(예: 초고속전철, 선박 및 항공) 등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는 최근 학과의 그린카 에너지활용부품 센터에 15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자동차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자동차 부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분야의 최고 수준 실무융합형 전문 인력 양성에 특성화되어 급속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11. 학과 주소, 학과 전화번호, 홈페이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안길 17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031-220-2527, http://mech.suwon.ac.kr/

   
<사진: 수원대. 자작자동차경주대회 시상후 기념>

다음은 수원대 기계공학과의 선배 인터뷰입니다. 아래 내용은 기계공학과 출신들뿐만이 아니라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해 '만 가지 진로'를 통해서도 독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편집자주>


1. 학과 입학과 졸업시기는?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 89학번 권혁운입니다. 93년 2월에 졸업, 곧바로 수원대학교 일반대학원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습니다. 94년 군대 휴학과 더불어 대림보일러라는 중소기업에서 설계자로서 3년간 병역특례 복무를 했고, 97년 3월 복학해 98년 2월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2. 현재 직장과 구체적으로 하는 일은?
태양기계(주)라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개의 사업장에서 85명의 임직원이 연매출 350억대의 자동차·중장비 기계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양산하는 기업입니다.

97년 대학원 복학 후 동양그룹 공채로 입사확정이 됐지만 당시 IMF가 오는 바람에 6개월 대기 발령을 받다가, 결국 98년 6월 말 회사 사정이 더 어려워져서 채용이 취소되는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동양그룹에서 대기발령을 받을 직후 기계설계를 해주는 프리랜서 생활을 하다가, 동림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 1년6개월 취업을 했습니다. 이때 ISO9000 인증을 주도하는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3개월간 급여가 체불돼 사직을 하였고, 그 직후 현재 태양기계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태양기계는 기아자동차그룹에 100% 납품을 하였는데, 기아차그룹이 부도가 난 상태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35명 전후의 인원으로 연매출 40억 회사에 입사하여, 품질관리와 신차부품개발의 업무를 감당했습니다. 점차 업무량을 늘리다 보니, 대리 직급으로 입사하여 8년차 되던 2007년 고속으로 부장 승진을 했고, 더불어 제2공장인 전주공장의 공장장이 되었습니다.

2년 후 2009년 본사인 화성공장의 공장장으로 인사이동이 되면서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을 겸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 기업의 책임경영을 담당하는 등기이사로서 대표이사 다음의 중책을 감당하며, 영업, 연구개발, 인사, 구매, 원가, 생산, 생산기술, 품질부문의 최종 책임자로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3. 학과에서 배운 것이 직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말해 준다면?
퍼즐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과목들은 하나하나가 산업현장이란 밑그림 위에 있는 한 개의 퍼즐과도 같습니다. 인접한 퍼즐들을 맞추다 보면 연관된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아마도 대학에서는 그 낱개의 모양은 가르쳐 주지만, 그 연결하는 것은 스스로 깨우쳐야 할지 모릅니다. 산업현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분야만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가솔린 엔진블럭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기계공학에서 어떤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열역학과 내연기관 분야만 공부하면 될까요? 여러분이 엔지니어로서 직업을 선택하려 한다면 엔진블럭의 기계공작법(주조과정)과 기계재료학(주철의 특성), 기계공작법(절삭가공), 열전달, 소음진동, 내연기관, 연소공학 등 연결되어지는 과정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중에 특정분야를 보다 더 알고 있을지라도 만약 종합적으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일개 부서의 관리자로 정년을 맞이할 것입니다. 학문은 퍼즐과 같아서 설령 그 분야를 미처 공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내가 알고 있는 분야의 영역에서 살 붙이기를 계속한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배우는 교양과 전공 모든 과목은 훗날 직장 생활에서 모두 필요할 것 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 직장(대림보일러)에서 산업용 보일러와 압력용기를 설계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고체(재료)역학에서 배우는 후크-응력 이론을 이용하여, 보일러 드럼과 배관의 두께를 결정합니다. 여기에 용접이음과 부식여유 등 산업현장의 경험적 지수를 감안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공업고등학교 출신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어려운 내용은 '보일러에서 연료를 연소시켜, 연소가스를 원하는 배기온도 부근으로 배출시키려면 얼마의 전열면적이 필요할까?'라는 문제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여 해석방법을 개발하고, 이후 포트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연산하는 것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역학(랭킨사이클), 열전달(대류, 가스복사, 보일링(비등), 스케일(열방해) 팩터 등의 업무를 보며 더욱 공부했습니다.

최근 주물소재를 이용하여 복잡한 엔진부품을 개발하는데, 소재의 결함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주물을 연구하였고, 1,500도씨 가량의 용해된 주물을 주형(조형된 주물사 틀)에 주입하는 과정과 응고되는 과정을 마그마라는 상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석하였습니다.

이때 유동성의 문제점과 응고과정을 해석하여, 내부 수축의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한 사례가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전문적으로 주물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표현했듯이 퍼즐처럼 인접한 기계재료 분야를 공부했고 유체역학과 열전달이라는 과목도 공부했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분야로 지식을 확장해 해결한 것입니다. 마치 유한요소법과 같이 두 곳의 정보를 이용하여 제3의 지점의 데이터를 유추해 내는 원리와 같습니다.

4.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취업 전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4.1 전략

1) 목표(goal)가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단기· 중장기 목표를 세우세요.
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적어본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2) 나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냉철하게 스스로 적어보세요. (지피지기 백전불태)
3) 꿈과 나의 현재 능력 간에 괴리가 있을 겁니다. 그 괴리를 언제까지 또 어떻게 줄여갈 것인지 조용히 적어 보세요.
4) 그리고 꾸준히, 독하게 실천하세요.

4.2 현실직시와 눈높이 조정
대기업에 입사하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입니까? 불가능한 1%에 집착하면 인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전략을 세우고, 진정 최선을 다해 도전합시다. 실패했다면 눈높이를 조금 낮추어 둘러보세요. 취업할 곳은 많습니다.

저희 태양기계도 대졸 2년차 기준 연봉 4,000만원이 넘지만 인력난을 겪습니다. 중소기업이란 것과 환경이 나쁘다는 이유로 외면 받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더 이상 여러분의 부모님께 부담을 주지마세요


4.3 직장의 서열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생 대학 간판으로 먹고 살 수도 없고, 취업한 기업의 서열이 곧 자신의 인생의 서열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단지 더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다면 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윤택함이 있을 가능성은 크겠지요.

여러분 기업(법인)도 생명이 존재합니다. 기업은 크기에 상관없이 탄생이 있다면 반드시 소멸이 옵니다. 주변에 100년 된 기업이 있는지 세어 보세요. 아니 여러분의 나이만큼이라도 생존한 기업이 있는지 세어 보세요. 의외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초우량 기업이라던 기업이 어느 순간 워크 아웃이나 다른 기업에 인수합병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기업 취업을 갈망하는 젊은 여러분은 한번쯤 과감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만약 취업에 성공했다면 그에 안주하지 말고 그 속에서도 꾸준히 자기개발과 일의 양을 넓히길 바랍니다. 마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처럼 ...

만약 대기업 취업이 실패했다면, 길게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온실 속에 자라나는 화초가 되기보다는 야생에서 자라는 화초가 되어 보는 것, 길게 보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굴욕적인 명예퇴직이나 정년의 압박은 중소기업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역량에 따라 창업의 기회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인생의 최종 우승컵은 끝없이 달려간 자에게 돌아갈 것임을 잊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선배로써 바랍니다.

5. 실제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쓴 스토리를 적어 주세요.
벌써 20년이나 된 이력서라 저의 이력서보다는 기계공학과 출신들의 면접을 보고 선발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과 관련해서 유용한 정보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점관리 중요성
저희 회사에서도 인력충원을 위해 필요시마다 채용공고를 하는데, 사무직인 경우 1명을 채용하려면 경영분야에는 300여명, 기술직의 경우 100명 이상은 지원합니다. 한정된 기간에 이력서를 다 볼 수 없기 때문에, 학점(평점) 3.6 이하는 리스트에서 그냥 지워 버립니다. 그렇게 해도 최소 절반은 남기 때문입니다.

2) 스펙에 관하여
학점으로 소트한 다음은 솔직히 대학의 레벨을 봅니다. 이때 대학마다 학점 인플레이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학점을 절대적으로 믿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3.6점 이상자들 중에 국가기술자격증(일반기계기사, 건설기계기사)만은 가산점으로 인정해 주고, 면접 대상자로 우선 선정합니다. 기술자격증이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보다는 기계공학을 그래도 한번쯤 체계적으로 공부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에 해외영업 조직이 있습니다. 이 부서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토익 800점 이상자들인데요. 공학과 무관합니다. 경상대 출신 중에 해외파(2년 내외 유학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들과 공대출신이 경쟁하려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생각하며, 외국 바이로부터 주고받는 이메일에 문제없는 수준을 원합니다.

3) 면접과 자세
저희 회사의 신입사원은 제가 대부분 1차 면접을 보며, 저를 패스한 소수의 사람만 대표이사에게 최종 면접을 봅니다. 면접에서 간접적으로 대상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준비된 답을 하지 못하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합니다. 첫째는 job value를 질문하는데, 쉽게 말해서 일에 몰두할 때 그 이유가 일의 성과로 인한 급여나, 승진, 성과급이 목적인지 아니면 일 그 자체가 재미있거나, 사명감 때문인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조직 적합성과 열정을 봅니다.
성실성을 검증하는데, 고교3년 개근 유무를 묻습니다. 그리고 전공의 기초지식을 묻는데, 실망스럽게 강의 인장곡선을 설명하지 못하는 대상자도 있습니다. 자유로운 대화 중 CAD/설계 직군만을 원한다는 대상자도 있습니다.

설계가 선을 긋고 치수와 도기를 넣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다면 ... 회사를 망칠 사람입니다. 설계란 혼을 불어넣는 것을 말합니다. 선과 원 그리고 작은 기호에도 참된 의미와 경제적 가치를 생각하고, 이해하며 넣는 것입니다. 몇 번의 설계 프로그램을 조작해 봤다 하여, 설계를 논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 설계가 꿈이라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름을 묻혀가며 현장을 이해하고, 경험과 더불어 꾸준히 공부한 자가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마음이 필요 합니다. 역설적으로 자신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현장부터 배워서 설계자가 되어 보고 싶다는 자세로 살며, 면접시험을 대하길 조언합니다.

4) 긍정적 사고
얼굴에 긍정적인 사람이 보입니다. 관상과 다른 것입니다. 항상 마음에서 나오는 웃음을 짓고 생활하세요. 꾸준한 미소의 인상이 마지막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학문적으로 밝은 사람이 그러지 못한 사람보다, 위기를 극복할 힘이 더 있다고 합니다. 또 더 도덕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항상 웃고, 작은 규범(운전 중 신호위반, 속도위반 등)을 준수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다.

6. 이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기계공학을 선택하신 여러분은 행복한 분들입니다. 그나마 산업현장에서 인재를 뽑을 때 가장 선호하는 학과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야로도 취업이 가능한 학과가 기계공학이란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취업을 한 이후 취업한 직장에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여러분은 기초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공부를 할 때 중간, 기말고사용으로 암기 위주로 공부했다면 실수하는 것입니다. 공학은 절대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지 20여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랭킨-사이클이 무엇인지 알고, 증기의 T-S선도 알고 있습니다. 기계가공 업종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점성계수 μ의 차원을 무차원수 Re수를 통해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암기한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산업현장은 대학과 달리 open book이며, 대학 때보다 더 강력한 해석-툴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학을 공부할 때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엔지니어로서 해석의 방향을 찾아가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예제나 과제를 반복해서 풀어 그 속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교양은 대충 공부해도 좋을까요?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기술적 측면만 강조하여, 투자를 했다면 기업이 망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라 할지라도 경영적 시각이 필요합니다. 엔지니어를 넘어 경영자로 가기 위해서는 문사철(문학, 사학, 철학)을 공부해야만 합니다. 문사철 그리고 경영 이러한 것이 여러분이 지금 현재 배우고 있는 교양이 아닐까요? 큰 꿈을 그리고 시간을 아끼며,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후배 여러분 학점관리 정말 필요합니다. 삶에 있어서 의미 없는 과목은 없습니다.
 

   
 


                  http://www.suw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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