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선취업·후진학 정책 정착 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30일 마감한 관내 마이스터고 3교의 지원 현황을 집계한 결과, 580명 모집에 모두 1,167명이 지원해 평균 2.0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82 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
 

<학교별 지원 현황>

학 교 명 육성분야 모집정원 지원자 경쟁률
부산자동차고 자동차산업 120명 215명 1.79 대 1
부산기계공고 기계산업 300명 642명 2.14 대 1
부산해사고 해양산업 160명 310명 1.94 대 1
  580명 1,167명 2.01 대 1


학교별로 보면, 부산자동차고가 120명 모집에 215명 지원으로 1.79 대 1, 부산기계공고가 300명 모집에 642명이 지원해 2.14 대 1, 부산해사고가 160명 모집에 310명이 지원해 1.9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서접수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됐으며, 11월 2일부터 학교별로 2단계에 걸쳐 심층면접 및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교육청 안주태 인재개발과장은 “매년 마이스터고의 입학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선취업 후진학 정책이 정착되어가고 있고, 능력중심사회의 취업선도학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마이스터고가 직업교육 모델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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