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신본관 <사진 제공=한양대>

2017학년도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입학설명회가 4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은 4월부터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가 신청 고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려대는 4월 2일 화정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설명회 신청을 하면 설명회 공지 사항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설명회 입장은 참가 신청과 관계없이 가능하다.

연세대는 4월 9일 교내 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2017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오후 1시부터 인문학 특강을 들을 수 있다. 한양대는 4월 16일 교내 올림픽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한양대학교 전형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학교 홈페이지 추후 공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성균관대는 '2017학년도 지원 전략설명회'를 4월 3일 교내 600주년 기념관 세천년홀에서 실시한다. 2017학년도 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며, 지난주에 마감됐다.

■ 주요 대학별 ‘2017 대입 설명회’ 일정

고려대학교
2017학년도 고려대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논술) 1,110명, 학교장추천(학생부교과) 635명, 융합형인재(학생부종합) 505명, 기회균등 전형 38명, 특별전형(국제인재) 290명, 특별전형(과학인재) 263명 등으로 총 2,816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정시는 나군에서 98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등 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자,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에서 206명, 정시 농어촌학생전형에서 49명, 사이버국방학과 30명(수시 18명, 정시 12명) 등을 모집한다.

전년도 대비 수시 융합형인재 전형이 145명 증가한 505명을 선발하고, 수시 일반전형(논술)은 70명 감소했고, 정시는 전년 대비 44명 감소했다.

■ 2017 고려대 수시 및 정시 주요 전형 방법(정원내)

수시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1단계 학생부 교과 비중이 90%로 전년도 80%보다 10% 증가한 반면, 비교과 비중은 10% 감소했다. 융합형인재 전형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이며, 수시 지원 시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가 없다.

학교장추천과 융합형인재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데, 인문계 모집단위는 2개 영역 4등급 이내 및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단위(의대 제외)는 2개 영역 등급합 5이내(수학가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는 3개 영역 등급합 3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수시 일반전형(논술)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인문계 일반은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며 경영대, 정경대, 자유전공학부는 3개 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다. 또한 자연계(의대 제외)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수학가 또는 과탐 반드시 포함) ,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의과대학은 3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수시 논술고사는 인문계가 2문항(수리논술 1문항 포함), 자연계는 수학(필수)과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1, 모집단위에 따라 과목 제한이 있음)을 본다.

정시에서 계열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28.6%, 수학 28.6%, 영어 28.6%, 탐구(2) 14.3%,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2) 30%이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인문계는 3등급 이내 10점, 자연계는 4등급 이내 10점이고, 그 이하부터 0.2점씩 차등 감점돼 가산된다.

연세대학교
2017학년도 연세대는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논술) 683명, 학생부 교과 257명,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활동우수자 437명, 특기자(인문) 71명, 특기자(사회) 124명, 특기자(과학공학) 245명, 특기자(IT) 20명, 특기자(국제) 437 명 등 모두 2,405명(정원내)를 선발한다.

정시는 나군에서 1,003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모집에서 고르기회전형으로 연세한마음 80명, 농어촌학생 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 특수교육대상자 15명 등 199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대비 수시와 정시 각 전형별 명칭, 전형방법, 모집인원 등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중 다자녀 지원자격은 폐지하고, 특기자 전형 중 창의인재계열도 폐지된다. 전공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과학대학 내 아동·가족학과의 자연계열 선발을 중지하고, 언더우드국제대학 테크노아트학부는 국제계열 융합인문사회(HASS) 계열로 통합해 선발한다.

다만,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서 자연계열이 전년보다 완화됐다.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의 등급합이 8이내(종전은 7이내) 및 수학가형과 과탐(1과목)의 등급합이 4 이내로 변경되었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다.

■ 2017 연세대 수시 및 정시 주요 전형 방법(정원내)

인문계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며 의예과, 치의예과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이다.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합 4이내(수학가형 또는 과탐 반드시 하나는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의예, 치의예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2개 영역의 등급합 4 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은 2개 영역의 등급합 5 이내(수학가형 또는 과탐 반드시 하나는 2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의예, 치의예는 3개 영역 이상 1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정시에서 계열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28.6%, 수학 28.6%, 영어 28.6%, 탐구(2) 14.3%,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2) 30%이다. 자연계열 과탐 응시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서로 다른 2과목을 선택(1, 2 구분 없음)해야 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인문계는 3등급 이내 10점, 자연계는 4등급 이내 10점이고, 그 이하부터 0.2점씩 차등 감점돼 가산된다.

성균관대학교
2017학년도 성균관대는 수시 모집에서 논술우수자로 1,021명, 학생부종합 성균인재 760명, 글로벌인재 402명, 과학인재 193명, 예체능특기자 100명 등 2,476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가군에서 45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농어촌학생 103명, 특성화고 25명, 이웃사랑 60명, 장애인 등 10명을 각각 모집한다.

전년도 대비 수시 모집인원이 56명 감소(논술전형 97명 감소, 종합전형 38명 증가, 예체능특기자 3명 증가)했고, 반면에 정시는 155명(가군 44명, 나군 111명) 증가했다.

■ 2017 성균관대 수시 및 정시 주요 전형 방법(정원내)

수시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60과 학생부 40(교과 40, 비교과 10)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 중 3개 영역 등급합 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과는 3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반도체시스템, 소프트웨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과는 수학가형, 과탐(1과목) 등급합 3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2) 증 3개 영역 1등급 및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평균 등급 산출시 소숫점 이하는 제외하고, 인문계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가능하다.

수시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단, 글로벌전형 의예과는 3개 영역 1등급 및 한국사 4등급 이내).

정시 가군과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30, 탐구(2) 10,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2) 30이고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 10점, 5등급 9점, 6등급 8점 등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양대학교
2017학년도 한양대는 수시 모집에서 정원내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58명, 논술전형 432명, 학생부교과전형 318명, 특기자전형 224명 등 2천 47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294명, 나군 516명 등 81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특성화고졸재직자로 156명, 정시에서는 가군 농어촌학생 23명, 기회균형선발 11명, 특성화고교졸업자 9명, 특수교육대상자 2명, 나군 농어촌학생 54명, 기회균형선발 33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6명, 특수교육대상자 10명 등을 모집한다.

전년도 대비 수시 모집인원이 31명 감소(논술전형 71명 감소, 학생부종합 64명 증가 등)하고, 정시는 52명(가군 28명, 나군 34명) 증가했다.

■ 2017 한양대 수시 및 정시 전형 방법(정원내)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수시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평가 100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주요 평가 영역은 4.수상경력, 7. 창의적체험활동상황, 8-2.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고, 적성(50%)와 인성 및 잠재력(50%)로 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1단계가 학생부 교과 100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면접 10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60과 학생부종합평가 40이다. 논술고사(시험시간 90분)는 인문계가 국문논술, 상경계가 국문논술과 수리논술, 자연계가 수리논술로 실시된다. 특기자 글로벌인재는 1단계가 외국어에세이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외국어 면접 10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 가군은 인문 및 자연계열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계열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5, 탐구(2) 25,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2) 30이다. 한국사는 인문계열이 3등급 이내 만점, 3등급 미만부터 1등급당 0.1점씩 감점 처리하고, 자연계열은 4등급 이내 만점, 4등급 미만부터 1등급당 0.1점씩 감점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