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 출신 교사 프루덴스씨 방문

   
▲ 순천팔마고 가봉문화교실 체험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순천팔마고등학교(교장 허순행)는 4월 9일 교육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하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했다.

아프리카 가봉 출신 교사인 프루덴스 씨가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가봉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등에 대해 소개했다. 문화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봉의 전통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아프리카 전통 민속춤을 배우는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허순행 교장은 "순천팔마고가 2015년 유네스코 협동학교로 선정된 이후, 한일교사대화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다양성을 인식하고 성숙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 프루덴스 교사는 "문화교실에 참여한 순천팔마고 학생들의 성숙한 태도와 열정적인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교류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팔마고는 가봉 문화수업에 이어 5월과 6월 각각 러시아와 몽골 문화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이해와 다문화 교육 기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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